주식시장은 이틀연속 sell off mode를 이어가며 추가하락에 대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1분기 GDP 잠정치가 지난달 속보치보다 저조하며 예상보다 못나온 가운데 18년만에 처음 기대치에 못미친  매출을 발표한 CRM은  무려 20년만에 최악의 날로 무너지며 다시금 매도심리에 불을 붙였다. 

약세로 출발한후 sell off mode로 꺾여버린  장은 전혀 회복의 조짐없이 이틀째 개장내내 한순간도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DJ가 작년 6월말이후 11개월만에 6일연속 떨어진 가운데 그나마 어제 가장 잘 버텼던 NASDAQ은 어제 약세를 하루동안의 반짝 하락으로 끝내지 못하고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켰다. 

그결과 오늘 3대지수들중 가장 크게 타격받은 NASDAQ으로 인해 좀더 강력한 패닉 셀링이 몰려올수 있다는 공포 분위기가 형성됐다. 

한편 KSS는 흑자예상에 적자를 기록한 부진한 실적결과에 이어 올해 총 매출전망까지 낮추며 장중 최고 28%까지 떨어져 7개월반 최저치를 찍고 추가하락에 대한 위기감을 가중시켰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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