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데이브 민 CA 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여러 개 법안들이 주 상원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Irvine 등 Orange 카운티 중심부를 지역구로 하고 있는 데이브 민 CA 주 37지구 상원의원의 사무실은 어제(5월24일) 10개 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데이브 민 CA 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10개 법안이 주 상원을 통과함으로써 주 하원 처리를 남겨놓은 상황이다.

어제 처리된 10개 발의안은 SB 1078, SB 1174, SB 1271, SB 1286, SB 1221, SB 1242, SB 1111, SB 1402, SB 965, SB 972 등이다.

SB 1078은 CA 보건복지국 내에 언어 접근 사무소를 신설하는 내용이고, SB 1174는 지방 정부가 지방 선거에서 자체적 유권자 ID를 요구하는 것을 금지한다.

SB 1271은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 자전거, 전기 스쿠터에 화재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 안전 표준을 설정하는 내용이다.

SB 1286은 약탈적 부채 추심 관행으로부터 중소 기업을 보호하는 법안이고, SB 1221은 가스 파이프 라인 교체 프로젝트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SB 1242는 소매 절도와 방화 등에 대해서 더 높은 형량을 부과하는 것이고, SB 1111은 주 공무원과 지방 공무원이 자신의 가족이나 친척과 관계가 얽혀있는 공공 계약에 투표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반친족주의 내용 확대를 담고 있다.

SB 1402는 토지 사용, 천연 자원 관리, 생물 다양성 보존 등에 대한 법안이고 SB 965는 CA 법무부에 총기상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강제하는 총기규제 관련이다.

SB 972는 메탄 배출 감소를 통해 유기 폐기물을 줄이는 내용이다.

데이브 민 CA 주 상원의원은 자신이 발의해 어제 통과된 10개 법안들이 중소기업 구호, 전자 자전거 안전, 기후 행동, 총기 폭력 예방 등 CA 주민들에게 직접적이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내용들이라고 전했다.

이번 10개 법안들은 주 상원을 이미 통과했기 때문에 이제는 주 하원 심의를 거쳐 표결로 처리된다.

주 하원까지 통과하면 개빈 뉴섬 CA 주지사 서명으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