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한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통상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파되는 A형 간염이 LA에서 퍼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항바이러스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증상을 완화시키는 보존 치료가 고작이어서 예방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2.미국에서 젖소를 통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인체 감염 사례가 두 번째로 나왔다. 해당 환자는 경미한 증상을 보였으며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소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3.오는 11월 결선에서 LA카운티 검사장을 노리는 네이션 호크먼 후보가 오늘 LA한인타운을 찾아 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특히 호크먼 후보는 악화일로를 걷는 LA카운티 내 치안을 강화하고 혼란의 시기를 맞고 있는 검찰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4.2024년 전국 차량의 평균 연식이 지난해 보다 2개월 증가한 12년 6개월을 기록했다. 높은 신차 가격과 금리 등이 연식을 상승시킨 원인으로 꼽혔는데 올해 차량 판매량도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5.캘리포니아주 하원이 어린이들의 킨더가든 취학 의무화 법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여러차례 관련 법안 추진이 이뤄졌지만 실패했는데 또 다시 법안이 추진되는 것이어서 최종 승인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6.조 바이든 대통령이 중단없는 학자융자금 탕감 조치를 단행해 현재까지 475만명에게 1,670억달러를 탕감한데 이어 올가을에는 3000만명에게 이자 등 추가 탕감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오늘도 16만 500명에게 77억달러를 탕감한다고 발표했다.

7.지난달 캘리포니아주 중간 주택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90만 달러를 돌파했다. 한해 전보다 11% 이상 주택가격이 오르며 90만 달러를 넘어선 건데, 캘리포니아주 집값이 얼마나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수치라는 평가다.

8.전국 기존 주택 판매량이 봄철 주택 구매시기인 4월 중에도 더 줄어 들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의 이자율과 물가가 급등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9.미국의 경기 둔화와 쇼핑 방식의 변화에 따라 올들어 전통 매장 폐쇄가 급증하고 있다. 올들어 매장폐쇄를 발표한 대형 매장들이 3200곳에 달해 지난해 보다 24%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오는 11월 대선의 승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 경합주 7곳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이긴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다만 최근 주요 여론조사와 달리 이번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간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자신에 대한 범죄 혐의 수사를 대선 출마를 막으려는 표적수사, 정치수사라고 주장해 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법당국에 대한 비난 수위를 더 높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FBI가 기밀문건 회수를 위해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을 수색하는 과정에 자신을 사살하기 위해 발포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주장했다.

12.필라델피아 인근에서 오늘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필라델피아 근교에 있는 도시 체스터의 한 세탁업체에서 전 직원이 총을 쏴 업체 직원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13.2022년 5월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유밸디 롭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의 희생자 유족들이 유밸디시 당국과 총 200만달러 규모의 보상금에 합의한 한편 경찰 등을 상대로는 소송을 제기했다.

14.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위원들이 최근 몇 달 새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진전을 보이지 않는다며 금리인하에 대한 확신을 얻기까지의 기간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FOM의사록에서 밝혔다.

15.오늘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엔디비아 실적을 앞두고 기대가 크게 반영되면서 나스닥지수는 장중 한때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연준의 의사록에서 금리인상 목소리가 확인돼 투자 심리가 다소 힘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