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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소동 40대 남성 LAPD에 총격 사살돼

전예지 기자 입력 05.21.2024 03:33 PM 수정 05.21.2024 03:34 PM 조회 3,036
지난 19일 흉기를 들고 소동을 피운 남성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사건은 지난 19일 저녁 6시 40분쯤 100블락 웨스트 콜든 애비뉴에서 발생했다.

LAPD는 어제(20일) 보도자료를 내고, 당시 마약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흉기를 들고 한 노인을 쫓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출동한 경관들은 현장 인근에 주차된 차량 뒤에서 오른손에 흉기를 들고 서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들이 무기를 내려놓으라고 수차례 명령했지만, 이 남성은 지시를 무시하고 차량 위로 올라갔다 내려온 뒤 웅크린 자세를 취하며 경찰을 향해 달려들었다고 LAPD는 전했다.

이때 경찰이 남성을 향해 총을 쐈다는 설명이다.

경찰의 총격을 받은 남성은 42살 윌버 블랑코로,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블랑코가 들고 있던 칼날 길이 3.5인치, 총 8.5인치의 접이식 칼을 현장에서 수거했다고 밝혔다.

LAPD 무력조사부(FID)가 사건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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