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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범죄도시 4"의 뒷심…누적 관객 1천66만명

연합뉴스 입력 05.20.2024 09:04 AM 수정 05.20.2024 10:01 AM 조회 925
조만간 '범죄도시 3' 추월…이번 주 '퓨리오사' 개봉하면 지각변동
극장 상영 중인 '범죄도시 4' 지난 15일 서울의 한 영화관.

천만 영화의 반열에 든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4'가 지난 주말에도 4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지난 주말 사흘간(17∼19일) 41만8천여명(매출액 점유율 36.3%)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천65만9천여명으로 늘었다. 조만간 '범죄도시 3'의 최종 관객 수(1천68만명)를 넘어설 전망이다.

'범죄도시 2'의 기록(1천269만명)도 돌파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 경우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가장 흥행한 작품이 된다.

신혜선·변요한 주연의 스릴러 '그녀가 죽었다'는 개봉 이후 첫 주말을 맞아 24만1천여명(20.5%)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15만5천여명·14.0%)와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14만4천여명·13.3%)이 그 뒤를 이었다.

개봉한 지 한 달이 다 돼가는 '범죄도시 4'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지만, 독주 구도는 곧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을 보면 오는 22일 개봉하는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맥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30.7%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날 개봉 예정인 대만 청춘스타 쉬광한(허광한) 주연의 로맨스 '청춘 18×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14.1%)과 29일 개봉하는 강동원 주연의 스릴러 '설계자'(14.1%)가 나란히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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