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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메트로서 50대 여성 흉기로 살해한 용의자 체포

전예지 기자 입력 04.23.2024 01:17 PM 수정 04.23.2024 01:28 PM 조회 3,221
어제(22일) LA지역 메트로역에서 50대 여성 승객을 흉기로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LAPD는 어제 새벽 5시쯤 3901 랭커심 블러바드 인근 유니버설시티 메트로역에서 50대 여성의 목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용의자인 올해 45살 엘리엇 트러멜 노든을 체포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부상을 입은 피해 여성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여성은 끝내 숨졌다.

범행 이후 도보로 도주한 노든은 약 30분 뒤 벤추라 블러바드와 바인랜드 애비뉴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고,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노든은 현재 2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금 중이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노든의 사진을 공개하며 제보를 당부했다.

어제 LA 교통 당국은 지구의날을 맞아 모든 지하철과 버스를 무료로 운행했다.

최근 수년 동안 LA 메트로에서 발생하는 강력 범죄 건수는 지속해서 늘고 있다.

메트로 내 살인사건 통계를 보면 2020년에는 3건,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5건, 지난해(2023년)에는 6건이 발생했다.

메트로의 지난달 이용객은 570만명에 달한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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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watchu 9일 전 수정됨
    악마 트럼프 이후로 미국이 살인, 강간, 때강도 등 강력범죄가 폭증 했습니다 그 심리가 뭐냐면, "강간마 트럼프는 그 수많은 범죄를 저질러도 감옥에 안가는데 나 쯤이야"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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