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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법률 비용으로 하루 평균 14만 5천달러 사용.. 바이든 지지율↑

김신우 입력 04.21.2024 08:32 AM 조회 5,093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에 대한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하루 평균 14만 5천달러 정도를 법률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판 등으로 법정에 발이 묶인 상황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거의 따라잡았다는 지지율 여론조사가 또 나왔다.

연방선거위원회(FEC)에 트럼프 대선캠프 등이 제출한 선거 비용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법률 관련 비용을 400만달러 이상을 지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선캠프와 트럼프 전 대통령 측 선거자금 모금단체는 지난해 초부터 법률 관련 비용으로 모두 6천600만달러 이상을 사용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14만5천달러에 해당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트럼프 캠프 및 공화당 전국위, 선거자금 모금단체 등이 3월 말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금은 9천720만달러다.

바이든 대통령의 경우 1억9천300만달러 가량을 보유, 대선 선거운동에 필요한 '실탄' 확보 차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고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를 크게 줄였다는 여론조사가 또 나왔다.

NBC가 12~16일 1천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가상 양자 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6%, 바이든 대통령은 44%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NBC의 1월 여론조사에서는 5%포인트를 이겼으나 이번에는 격차가 2%포인트로 줄었다.

특히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등 무소속 후보를 포함한 다자 가상대결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39%로 트럼프 전 대통령(37%)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13%)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표를 더 많이 흡수하고 있다는 의미다.

앞서 뉴욕타임스(NYT)의 7~11일 조사에서도 바이든 대통령(45%)이 트럼프 전 대통령(46%)을 바짝 추격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온 바 있다. NYT의 2월 말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5%포인트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 의회 전문매체 더힐의 이날 여론조사 종합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45%)은 바이든 대통령을 0.3%포인트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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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lta226 04.21.2024 10:41:26
    좌파들 지지율 조사는 늘 조작인거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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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ynamicy 04.21.2024 12:39:15 수정됨
    바이든하고 그 아들내미 마약, 불법총기 소지, 뇌물먹은거 기소안하냐, 트럼프 수십년전에 성폭력을 지금 수사하는게 말이나 되냐? 그것도 일방적인 그 여자 증언만 가지고? ㅎㅎㅎㅎ 그 소송을 또 몇억불을 부과하는게 미친나라지.. 마약 뇌물 불법총기소지가 죄가 무겁냐 아니면 수십년전 성폭력호소인의 증언의 불합리한 죄가 무겁냐? 내가봤을땐 트럼프 국가상대로 소송해도 모자랄판인데? 이전에도 합의금 몇천만불 이미 뜯어갔더만, 부자들 돈뜯는게 공산주의의 전략중하나 입니다. 중산층 없애고 최고위층과 오직 하위계층만을 존재하게 만드는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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