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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경찰서 한국어 통역 2주간 70건 이상..절도사건 최다/주택용 태양광 패널 수요 급감

박현경 기자 입력 04.15.2024 10:21 AM 조회 2,647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 경찰서에서는 이달(4월)부터 한국어 통역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많은 한인들이 올림픽 경찰서에 신고할 때 이 통역서비스 도움을 받았는데요. 어떤 신고가 가장 많았는지 알아봅니다.

*한때 주택들에서 태양광 패널을 잇따라 설치해왔지만, 보조금이 삭감되자 수요도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현경 기자!

1. 올림픽 경찰서에 한국어 통역서비스가 이달 초부터 시작됐죠?

네, 올림픽 경찰서는 4월 1일부터 한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통역서비스는 특별한 점이 있는데요.

바로, 한인들의 봉사로 이뤄지는 겁니다.

지난 2주 동안 자원봉사자 7명이 올림픽 경찰서에서 신고하러 온 한인들의 통역을 담당했습니다.

올림픽 경찰서에 한국어 통역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올림픽 경찰서 ‘한국어 통역 봉사 프로그램’은 영어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위해 실시되어 왔지만 경찰 서장 교체와 팬데믹으로 중단됐었습니다.

그랬다가 이번에 LA한인회와의 협력으로 다시 시행될 수 있게 됐습니다.



2. 이렇게 올림픽 경찰서에 한국어 통역서비스가 실시되고 나서 많은 한인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죠?

네, 많은 한인들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난 2주 동안 70건 이상 케이스를 도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A한인회는 자원봉사자들이 모두 73건의 케이스의 통역을 도왔다고 전했습니다.



3. 한인들 통역서비스가 이뤄진 신고 접수들이 어떤 범죄였는지도 살펴보죠? 어떤 유형의 사건이 가장 많았습니까?

절도 사건입니다.

절도는 모두 18건으로 집계돼 지난 2주 동안 한인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접수한 신고들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는 일반 민원으로 분류된 케이스가 13건으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그 다음은 기물 파손 5건, 재산피해 4건 순이었습니다.

이 밖에 차량 사고,협박, 금융피해 각각 3건, 그리고 가정폭력과 폭행 각각 2건 등이었습니다.



4. 올림픽 경찰서 한국어 통역서비스가 자원봉사자들이 돕는 것이다 보니, 그 서비스 시간이 정해져 있죠?

네, 오전과 오후로 나눠져 통역서비스가 이뤄지는데요.

오전은 9시부터 낮 12시까지고요.

오후는 2시부터 5시까지입니다.

이 시간대 자원봉사자들은 올림픽 경찰서에 상주하면서 한인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어느 날은 오전과 오후 둘다 통역서비스가 제공되지만, 어느 날은 오전이나 오후, 둘 중에 하나만 통역서비스가 제공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에는 아직까지 통역서비스가 이뤄지진 않습니다.

그리고 이 통역서비스는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제공되는 것이다 보니 스케줄이 바뀔 수 있는데요.

LA한인회는 2주마다 각 날짜별 통역서비스 스케줄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통역서비스가 필요하다면 LA한인회에 전화하거나 웹사이트 등에서 확인해볼 수 있겠습니다.



5. 올림픽 경찰서에서 한국어 통역을 하는 자원봉사자들은 향후 더 보강될 전망이죠?

네, 앞서 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한국어 통역을 도왔다고 전해드렸는데요.

그 후에 3명이 더 추가 지원했다고 합니다.

현재 이 3명에 대한 서류 검토와 신원조회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 작업이 모두 완료되면, 자원봉사자는 10명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자원봉사자가 충분히 늘어나게 되면 주말에도 한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려 하고 있습니다.



6. 그렇다면 올림픽 경찰서에서 통역 자원봉사를 원하는 경우, 지금도 신청할 수 있습니까?

네, LA한인회는 계속해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는 중입니다.

한국어와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18살 이상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일반 유학생들도 합법적으로 경찰서에서 봉사 할 수 있습니다.

지원하면, 간단한 신원 조회와 지문 채취 등 경찰서 근무 적격자를 검사하구요.

그 후 검사의 과정을 마친 봉사자들은  LAPD Volunteer ID가 발행됩니다.

그럼, 담당 경찰관과 상의해서 편한시간에 봉사활동 할 수 있겠습니다.

시간에 따라서는 LA한인회에서 점심도 제공한다고 하네요.

관련 문의는 LA한인회 전화(323-732-0700)나 이메일(info@kafla.org)을 통해 해면 됩니다.



7. 다음 소식입니다. 주택용 태양광 패널 설치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고요?

네, 어제(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그처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주택 소유주가 설치하는 태양광 패널로부터 발생하는 발전량은 13%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 태양광 산업협회(Solar Energy Industries Association)와 컨설팅 회사, 우드 맥킨지가 그처럼 예상한 겁니다.

또 가정용 태양광 패널 설치 전문 회사인 솔라 인슈어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국적으로 주택용 태양광 패널 수요가 줄면서 이미 100개가 넘는 태양광 발전 계약업체가 사업을 접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8. 한동안 주택들에서 잇따라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왔었는데요. 갑자기 이렇게 수요가 위축된 원인은 무엇입니까?

보조금이 삭감된 영향이 큽니다.

사실, 과거 수십년간 태양광 발전 확대를 이끌어온데는 CA주 보조금 정책이 상당한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입니다.

그런데 CA주 보조금 정책이 변하면서 태양광 패널 수요 위축에 영향을 미쳤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9. 그도 그럴 것이, CA주 주택용 태양광 패널 시장이 전국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죠

네, 전체 37%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과거 CA 주정부는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가정에서 생산한 전기를 판매하는 경우 최대 80%의 전기료 감면 혜택을 제공해 왔습니다.

그런데 지난해(2023년) CA 주정부는 보조금 삭감을 위해 새로 옥상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가정에 매달 평균 40달러 안팎의 요금을 부과하구요.

또 전기료 감면 혜택을 75% 이상 줄이는 새 주택용 태양광 규정 시행을 추진했습니다.



10. 그러자 그 영향이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면 되겠군요?

네, 맞습니다.

관련 업계 추산에 따르면 주정부 보조금 삭감되자 CA주 주택용 태양광 판매량은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지난해의 25% 수준으로 급감한 겁니다.

결국 이렇게 판매가 안되자,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해고도 잇따랐는데요.

CA주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 계약 업체 종사자의 20% 이상이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 CA주 보조금 삭감 외에 또다른 원인도 지목됐다구요. 그건 무엇입니까?

고금리 영향입니다.

신문은 CA주 외 다른 주에서는 강력한 인센티브에도 불구하고 태양광 패널 판매가 둔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단지 태양광 패널 판매 감소가 보조금이 삭감된 영향만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는데요.

이는 금리가 높아진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태양광 패널 설치의 90%, 대부분이 대출이나 임대로 자금을 조달하는데요.

금리가 많이 상승했기 때문에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어 결국 수요 감소로 이어졌다는 설명입니다.



12. 마지막 소식입니다. 테슬라가 직원 감원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죠?

네, 테슬라가 만 4명 정도 직원을 정리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어제(14일) 내부 문서를 인용해 전한 내용인데요.

전세계 직원 만 4천명을 해고한다는 건데요.

이는 테슬라 직원 10% 정도에 해당하는 인원입니다.

테슬라가 전기차 수요가 크게 둔화했다는 소식이 나왔는데요. 

그러자, 이같은 대규모 직원 감원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오늘 아침 뉴욕증시에서 3% 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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