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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멸종 위기종 콘도르, LA Zoo에서 5마리 탄생

주형석 기자 입력 04.10.2024 06:38 AM 조회 32,107
첫번째 알, 1월에 낳았고 3월에 부화 성공해 첫째 태어나
지난 2주 동안 4마리 더 부화하는 등 계속 번식 성공
2024년 산란기 끝나기 전에 4~5개 알 더 나올듯
야생에서 살아가는 CA 콘도르 숫자 350마리 미만
세계적 멸종 위기종인 대형 조류 콘도르가 최근 LA Zoo에서 번식에 성공해서 경사가 되고 있다.

LA Zoo는 최근 콘도르 병아리가 5마리 태어났다고 발표했다.

가장 먼저 세상에 나온 알이 1월이었고, 3월에 부화에 성공해서 콘도르 형제 중 첫째가 됐다.

그리고 지난 2주 동안에 4마리가 더 부화해서 콘도르 병아리 형제는 이제 5마리로 크게 늘어났다.

LA Zoo는 세계적인 희귀종이자 멸종 위기종인 콘도르 부화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축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현재 야생에서 살아가고 있는 CA 지역 콘도르 숫자는 350여 마리 정도에 그치고 있을 정도로 적다.

그나마 40년 전에는 지구 전체에 22마리만 있어서 멸종으로 가는 것이 거의 확실해 보였던 조류가 콘도르였다.

다행히 자연과 사육 상태에서 개체 수 늘리기 번식 프로그램으로 콘도르가 조금씩 늘어나며 숫자가 증가해 멸종 직전 상황에서는 벗어났다.

그렇지만 여전히 멸종 위기종에서는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그래서 LA Zoo는 모든 부화한 콘도르 병아리들을 원래 서식지로 보내 야생 콘도르 숫자를 늘리기로 했다.

제이크 오웬스 LA Zoo 보존 담당 이사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CA 콘도르 복구 프로그램이 LA Zoo 보존 전략 계획에서 중요하고 매우 성공적인 구성요소라고 강조했다.

LA Zoo는 57년전인 지난 1967년부터 콘도르를 수용해왔으며 사육하면서 야생으로 방출하는 작업을 30여년간 꾸준히 지속했다.

그 결과 CA 콘도르 숫자가 350여 마리로 늘어나 것이다.

콘도르는 조류 중에서도 가장 큰 것으로 유명한데  날개 폭이 최대 9.5 피트에 달할 정도다.

다 자란 콘도르는 키 3피트 정도까지 설 수있는데 날개가 크다보니 15,000 피트 높이까지 날아오를 수있고  하루 최대 150마일을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콘도르는 맹금류가 아닌 청소부 역할의 새로 대형 육지 포유류와 바다 포유류 등의 사체를 먹는다.

살충제, 미세 쓰레기, 납탄 파편으로 인한 납중독 등이 콘도르를 위협하며 개체수 증가를 더디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또 최근에 자주 유행하는 조류 독감도 콘도르에게는 치명적이다. 

LA Zoo는 콘도르 번식이 매우 잘되고 있는 상태여서 올해(2024년) 지나기 전에 4~5개 알이 더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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