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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상 수상자 Karol G 개인 제트기, 밴 나이스 비상 착륙

주형석 기자 입력 03.01.2024 06:40 AM 조회 3,170
어제 저녁 9시쯤 개인 제트기가 밴 나이스 공항 활주로에 내려
12명 넘는 승객 태우고 Cajon Pass 도착할 무렵 조종석 내부에 연기
개인 제트기에서 내린 사람들 서로 껴안고 활주로에 있는 모습
Karol G, 콜롬비아 출신 33세 가수.. 최신 앨범 빌보드 1위로 데뷔
인기 라틴 가수 Karol G의 개인 제트기가 Van Nuys 공항에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ABC7 News는 어제(2월29일) 저녁 9시쯤 Van Nuys 공항에 개인 제트기 한대가 착륙했다고 전했다.

12명 이상의 승객을 태운 이 개인 제트기는 Cajon Pass 지역을 통과할 무렵 문제가 발생했다.

조종사가 조종석 내부에서 연기가 난다는 보고를 받은 것이다.

갑작스러운 조종석 연기에 조종사는 회항하기로 결정하고 출발했던 Van Nuys 공항으로 기수를 돌렸다고 ABC7 news가 보도했다.

결국 개인 제트기는 Van Nuys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비상착륙 후 개인 제트기 안에 있다가 내린 사람들은 Van Nuys 공항 활주로에서 서로 껴안으며 위로하는 모습들이었다.

LAPD 조사 결과 개인 제트기는 유명 라틴 가수 Karol G 소유였다.

어제 비상착륙했을 때 개인 제트기에는 Karol G를 비롯해서 지인들이 함께 타고 이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탑승자들 중에서 부상자가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본명이 Carolina Giraldo Navarro인 Karol G는 콜롬비아 출신 33살 가수로 그래미상을 한번 받았고, 라틴 그래미상과 빌보드 상을 각각 5회, 4회 수상했다.

이번에 최초로 스패니쉬 언어로 만든 앨범을 발표했는데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200 English Chart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개인 제트기 조종석 내부에서 연기가 난 것과 관련해서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인지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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