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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업 IT 책임자 89%, 생성 AI 도입으로 경쟁 우위 기대"

연합뉴스 입력 02.29.2024 09:37 AM 조회 317
레노버 ISG 부회장, 테크데이 기자간담회서 밝혀


플린 말로이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솔루션그룹(ISG) 최고마케팅책임자(CMO·부회장)는 29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테크데이 기자간담회를 열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최고경영자(CEO)들과 최고정보책임자(CIO) 사이 인식 차이가 존재한다"면서도 이같이 소개했다.

레노버의 데이터센터 사업을 담당하는 레노버 ISG는 이날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보기술 및 사업 의사결정자 900여 명을 설문한 'CIO 플레이북 2024'를 발표했다.

말로이 부회장은 "비즈니스 리더들은 고객 경험 향상과 성과 창출을 위해 생성 인공지능 도입을 우선순위에 두지만, CIO들은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표명했다"면서 "디지털 인프라 관리 자동화 및 보안, 인력 문제를 다룰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고 진단했다.

다만 한국 기업들의 경우 33%가 생성 인공지능에 투자를 마쳤고, 62%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을 들며 한국 기업들의 '자신감'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한국 기업의 89%는 인공지능이 경쟁 우위를 창출할 것이라고 확신했고, 이 가운데 31%는 인공지능이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라고 답변했다"면서 "한국 CIO들은 인공지능에 대해 많은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미르 바티아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솔루션그룹(ISG) 아시아·태평양 사장 [촬영 오규진]



레노버 ISG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인공지능 관련 지출도 전년 대비 45% 늘어난다고 예측했다.

특히 수미르 바티아 레노버 ISG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정부와 제조업, 유통업계, 금융권을 중심으로 생성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4년 전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는 그는 "당시에도 초고속인터넷 보급률이 세계 1위였다"면서 "쇼핑, 유통, 스마트시티 등에서 생성 인공지능 관련 투자를 촉진되고 있는 것 같다.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바티아 사장은 의료 등 헬스케어 부문에서 한국의 AI 활용이 아직 많지 않음을 염두에 둔 듯 "시간이 걸리지만, 시작되면 무서운 속도로 빨라진다. 사용 사례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언급했다.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는 수랭식 데이터센터 설루션 '레노버 넵튠'을 강조했다.

말로이 부회장은 "데이터센터와 전력 관련해 업계에 수많은 그린워싱(Green Washing·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친환경적인 것처럼 위장하는 것)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큐브 냉각을 활용하면 전력을 약 40%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티아 사장도 "지속가능성은 하나의 제품이 아니라 전체를 연결하는 하나의 망처럼 이뤄진다"며 "사실상 조직의 심장에 매우 가깝고 과학적인 목표에 따라 2050년까지 넷 제로(탄소 순배출량 0)를 이뤄낼 것"이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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