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 혼조세를 하락세로 악화시키며 4일간 이틀 엇갈리고 이틀 떨어졌다.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4분기 GDP 잠정치가 예상보다 저조한 가운데 내일 개인소비 지출을 앞두고 고조된 긴장감은 팔자 쪽으로 기울었다. 

출발과 함께 sell off mode로 꺾인 장은 하락폭을 줄였다 늘렸다를 반복할뿐 한순간도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DJ가 6주만에 3일연속 떨어지고 NASDAQ은 8일동안 6일을 하락한 상황에서 내일 개인 소비지출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투자심리가 한쪽으로 급격히 쏠릴거라는 긴장감은 고조됐다. 

그만큼 최근 급등한것에 대한 부담감이 profit-taking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암시했다. 

한편 바로 어제 5년 5개월 최고치를 찍었던 URBN은 예상치에 못미친 부진한 실적결과와 함께 장중 최고 15%까지 떨어지고도 여전히 올해들어13% 그리고 1년전에 비해 51% 폭등한 지점에 머물러 별다른 위기감은 형성되지 않았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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