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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기차 포기 미래 불투명/Macy’s 150곳 폐쇄/ “저녁도 시리얼로..” 켈로그 CEO 망언

주형석 기자 입력 02.28.2024 08:47 AM 조회 3,467
어제(2월27일) 애플이 전기 자동차 사업을 제대로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했다. 미래 성장 동력을 사라지게 만든 결정적 악수라는 비관적 분석이 나왔다.

미국 1위 백화점 체인 Macy’s가 점포 150곳을 폐쇄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차원인데 암울한 백화점 미래를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다.

미국을 대표하는 시리얼 브랜드 Kellogg’s 최고경영자가 최근 한 방송 인터뷰에서 서민들이 돈이 없으면 시리얼을 저녁에 먹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1.애플이 전기차 사업 포기를 선언했죠?

*Apple, 어제(2월27일) 전격적으로 전기차 사업 접는다고 발표  이메일로 직원들에게 이같은 사실 알려  전기차 프로젝트 완전히 마무리한다는 내용  이제 전기차 프로젝트 참가 직원들을 AI 부분에 재배치할 것이라고 밝혀   2.애플이 전기차 사업을 포기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Apple, 인공지능 AI와 증강현실 헤드셋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  생성형 AI와 신제품 ‘비전 프로’ 헤드셋에 모든 역량 기울일 것으로 보여 *시장, 일단 Apple 결정 환영.. 어제 NY 증시에서 Apple 주가 1% 정도 상승   3.그런데 이같은 애플 결정에 대해서 부정적인 보도도 나오고 있죠?

*블룸버그, 어제 Apple 전기차 포기 발표 나오자 특별 보도  Apple 미래 성장 동력이 사실상 사라졌다며 강하게 비판  전기차 포기 발표 직후 NY 증시에서 주가 오른 것처럼 단기적으로 이익될 수있어  그렇지만 미래 비전 포기한 것이어서 댓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분석

4.그만큼 전기차 사업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인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애플 입장에서 투자한 세월이 상당하죠?

*Apple, 지난 10여년 동안 ‘Titan Project’ 이름 아래 전기 자율주행차 추진해와  미래의 성장동력이라고 보고 매달렸는데 그것을 사실상 접은 것  비전 프로, 일부 얼리어답터들이 관심 보였지만 대부분 사람들 반응 차가워  너무나 무거워서 머리와 눈이 아프다는 불만 높아  콘텐츠가 부족해서 불편함 감수하며 사용할 이유도 없어  이미 많은 다른 회사 제품들 나오고 있어 Apple만의 강점도 없어  전기차, 무인자동차(자율주행차)가 핵심.. 운전에서 사람을 해방시킨다는 의미  운전하는 시간 동안 다른 것을 할 수없는 것이 현재 모습  이동 시간을 해방시켜주면서 그 시간에 수익 창출하는 것이 회사들 목표  AI가 중요한 이유도 AI로 무인자동차 가능하기 때문  AI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수단  다른 주요 기업들이 Apple이 만든다는 AI 이용할 이유없어  Tesla 등 다른 기업들도 이미 자체 AI 개발 나서고 있어  그 이유는 무인자동차 현실화 통한 새로운 시장 개척한다는 의지  Apple이 만든다는 AI가 다른 회사와 제휴할 가능성 매우 희박  Apple은 자신들이 갑이 되고 다른 회사들이 을이 되기를 원하기 때문 *블룸버그, 이번 전기차 포기 결정이 Apple 미래를 암울하게 만들었다고 지적  미래 성장동력이 사라진 상태에서 Apple이 미래 비전 보이지 않는다는 것     5.백화점 Macy’s가 대대적으로 점포를 정리하기로 했죠?

*Macy’s, 미국 제1위 백화점 체인.. 점포 대폭 정리하기로 결정  토니 스프링 CEO, 어제 공식 발표 “향후 3년간 실적 저조한 매장 150개 정리”  “전체 매장의 30%를 폐쇄한다는 의미”  올해(2024년) 말까지 우선 50개 점포 정리하는 등 단계적 폐쇄  2026년에 전체 점포 수 350개 정도 수준만 유지한다는 방침  166년 역사의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전국에 500여곳 점포 운영 중     6.Macy’s는 이처럼 기존 점포들을 대폭 정리하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사업을 해나간다는 계획이죠?

*Macy’s, 소규모 매장 30개 연다는 방침.. 기존 백화점 크기 1/5에 불과한 작은 규모  자회사인 백화점 Bloomingdale’s와 미용 전문점 체인 Bluemercury를 15곳, 30곳 오픈

7.Macy’s가 이처럼 점포를 대폭 정리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Macy’s, 백화점 업계 상황이 어렵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미국에서 중산층 백화점의 상징같은 존재였지만 이제 빛 바래  Amazon으로 대표되는 전자상거래 온라인 쇼핑 확산으로 백화점 어려워져  어려움 탈출하기 위해서 새로운 변화 모색하는 것으로 보여 *팬데믹, 지난 수십년간 이어진 美 소비시장 양극화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Ross, TJ Max 같은 가성비 내세운 저가 시장이 규모 키우며 성장  Luxury 시장도 고가 상품으로 부유층들 공략해 잘나가고 있어  양쪽 사이에 끼어서 어려움 계속되는 상황에서 변화 모색 몸부림   8.이번에는 시리얼 소식인데 켈로그 최고경영자가 논란이 될 수있는 발언을 했죠?

*개리 필닉, Kellogg’s CEO, 최근 CNBC와 인터뷰  요즘 높은 식료품 가격으로 서민들의 어려움이 크다는 질문에 대답  가난한 사람들이 돈 아끼려면 저녁으로 시리얼 먹는게 좋을 것이라고 말한 것  “Poor Family should consider cereal for dinner” 라고 언급    아침 식사의 대명사격인 시리얼을 저녁에 먹으라고 권한 것  가볍게 먹고 일을 하러 밖에 나가는 사람들이 즐기는 것이 시리얼  그런 시리얼을 저녁에도 먹으라고 해서 논란되고 있어

9.그러니까 돈 없으면 시리얼이라도 먹으라는 의미네요?

*개리 필닉, Kellogg’s CEO, 인터뷰에서 시리얼의 장점 강조  “시리얼은 다른 음식 먹을 때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  “소비자들이 경제적으로 부담 느끼는 상황에서 이보다 더 좋은 음식도 없을 것”  “시리얼이 저녁식사로도 유행하는 현상이 지속될 수있다”

10.그런데 이같은 발언에 대해 많은 서민들이 화를 내고 있죠?

*시민들,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개리 필닉 Kellogg’s CEO 발언 성토  “당신같으면 저녁에 시리얼로 배를 채우고 싶냐?”  “예전 프랑스 혁명 당시 빵 없으면 케이크 먹으면 되다고 했던 마리 앙투아네트 연상돼”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끼니 해결도 못하는데 시리얼 먹으라고 악담 퍼붓는 격” *개리 필닉,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에 지난해(2023년) 임금 100만달러  임금 100만달러 외에 성과급 400여만달러 받아  시민들, “당신은 당신 아이들에게 저녁으로 시리얼 주겠는가?”  “자기 자식에게도 주지 않을 걸 먹으라고 말하다니 미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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