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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묘지 기물 파손 관련 현상금 2만달러 내걸어

주형석 기자 입력 02.28.2024 07:00 AM 조회 1,979
Compton과 Carson 두 묘지에서 청동 명판과 기념 표식 훔쳐
Woodlawn Celestial Gardens 묘지, 1880년대 지어진 역사적 장소
남북전쟁과 美-스페인 전쟁까지 수많은 유명 인사와 퇴역 군인 포함
Carson 링컨 기념 공원, 헌정된 유명 동상과 명판 등 제거-도난돼
얼마전 LA 지역 2곳의 묘지에서 잇따라 파괴와 약탈이 이어져 범행 용의자들을 잡기 위한 현상금이 내걸렸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어제(2월27일) 회의에서 지역내 Compton과 Carson에 있는 2곳의 묘지에서 파괴, 절도 등이 일어난지 두 달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용의자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들은 조속한 검거를 촉구하며 기물 파손 책임자의 체포와 유죄로 이어지는 정보 제공자에 현상금으로 20,000 달러 보상 제안을 전격 통과시켰다.  

Compton의 Woodlawn Celestial Gardens 묘지는 1880년대에 지어져 140여년 역사를 가진 LA 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 묘지 중 하나인데 지난달(1월) 6일(토)에 기물이 파손됐다.

남북전쟁과 미국-스페인 전쟁까지 거슬러 올라가 수많은 유명 인사들과 퇴역 군인들 관련한 의미있는 유물과 유적 등이 파괴되고 만 것이다.

Carson에 있는 Lincoln Memorial Park 역시 지난달(1월) 12일(금) 파괴행위자들의 습격을 받았다.

영묘의 묘비와 벽에서 청동 마커와 명판이 찢겨져 나갔다.

Compton의 Woodlawn Celestial Gardens 묘지가 입은 기물 파손에 의한 재정적 손실은 수십만 달라로 추정되고 있다.

Carson에 있는 Lincoln Memorial Park이 입은 피해 규모는 약 200만달러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Lincoln Memorial Park의 경우에는 1934년 헌정된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동상이 동상 정면에 있는 명판 제거 시도로 인해 손상되고 말았다.

1949년 세계 헤비급 복싱 챔피언 조 루이스가 전투에서 사망한 지역 참전 용사들을 기념하고 기리기 위해 Lincoln Memorial Park에 헌정한 대형 청동 명판은 완전히 제거돼 사라졌다. 

범행이 일어난지 한 달이 지나 거의 두 달에 육박하고 있지만 용의자가 확인되지 않고 수사에 진전이 없는 상황이 되자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20,000달러 현삼금을 내건 것이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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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g 1달 전
    생계형 범죄인데요? 기소도 못하고 풀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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