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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중산층 첫 주택구입 돕기 새 대출프로그램 확정

주형석 기자 입력 02.28.2024 03:53 AM 조회 8,314
LACDA(LA 카운티 개발청), 주택 소유 프로그램 ‘HOP 120’ 발표
지역 중간소득 120% 해당하는 중산층 첫 주택 구입자들이 대상
첫 주택 구입자에 최대 85,000달러나 구매가격 20% 중 적은 금액
적격 부동산, 단독주택-타운홈-콘도.. 최대 구매 가격 85만달러
요즘 매물로 나온 주택가격이 여전히 고공행진중인데다  모기지 이자율 역시 매우 높은 수준이어서 주택 마련이 여의치 않다.

특히 LA 카운티 경우에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지나치게 높은 주택가격이 좀처럼 낮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아 내 집 마련의 꿈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 되고 있다.

LA 카운티는 중산층 첫 주택 구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2차 모기지 대출을 의미하는 주택 소유 프로그램 ‘HOP 120’을 신설해 최대 85,000달러나 구매가격 20% 중 적은 금액을 제공한다.

이같은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있는 부동산은 단독주택, 타운홈, 콘도미니엄 등으로 최대 구매 가격 85만달러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개인의 능력만으로는 주택 구입이 거의 불가능한 시대가 되면서 LA 카운티가 정부 차원에서 주택 구입 지원에 나선다.

LA 카운티 정부가 증산층의 첫 주택구입을 돕기 위한 새로운 대출 프로그램을 확정짓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다.

주무 부서인 LACDA, LA 카운티 개발청이 내놓은 것으로 주택 소유 프로그램 ‘HOP 120’이 그것이다.

지역 중간소득의 120%에 해당하는 중산층이 그 대상으로 첫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 지원을 받을 수있다.

실질적인 2차 모기지 대출을 의미하는 ‘HOP 120’은 첫 주택 구입자에게 최대 85,000달러나 구매 가격의 20% 중 보다 적은 액수를 주택구입자에게 지원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LA 카운티가 제공하는 ‘HOP 120’ 대출은 주택구입 관련해서 계약금이나 마감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출은 무이지 후불 대출이어서 주택구입자에게 매우 유리하다.

다만 주택이 팔리거나, 소유권이 이전되는 경우 대출 상환을 해야하고 주택에 소유자가 더 이상 거주하지 않고 세입자를 두는 경우에도 역시 ‘HOP 120’ 대출금을 모두 갚아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LACDA, LA 카운티 개발청은 어제(2월26일)부터 주택 소유 프로그램 ‘HOP 120’ 신청서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자는 자신을 대신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있는 LACDA가 승인하는 참여 대출 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LA 카운티가 지원하는 대출을 받을 수있는 주택구입희망자는  온라인,www.lacda.org를 방문해 페이지 상단 주택 소유를 클릭하면 된다.

주택 소유에서 참여 도시와 대출기관 목록과 같은 추가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있다는 것이 LA 카운티 설명이다.

주택 소유 프로그램 ‘HOP 120’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HOP@lacda.org로 이메일을 보내서 질문하거나 1-626-586-1853으로 전화해서 문의할 수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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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muel 5달 전 수정됨
    이런거 하면 주택가격만 더 천정부지로 뛰어올라서 일반인은 더 집 사기 힘들어짐. 아예 이런거 하려면 아예 집을 한번도 사본적 없는 진정 첫 주택자들에게 해주던가.. 정부는 개입하지 말고 제발 그냥 좀 놔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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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ycola 5달 전
    이 프로그램 그림의 떡입니다. 인컴이 거의 poverty 수준의 limit을 두고 시민을 농락하고 있음. 제데로 requirement 읽어보면 어림잡어 85k 에서 120k (household따라 다름) 이상 벌면 꺼지라는 프로그램임. 결국 지금 최소 700k 2 베드 이상하는거…못삼. 도데체 뭔짓 하는 짓거린지 이해가 안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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