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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홈디포 매장 안에서 무장한 남성 경찰에 사살

박현경 기자 입력 02.27.2024 06:19 AM 조회 4,749
샌버나디노 카운티 폰타나 지역 홈디포 매장 안에서 무장한 남성이 경찰에 사살됐다.

폰타나 경찰국은 어제(26일) 저녁 6시쯤 신고를 받고 경찰관들이 16700 블럭 산타 애나 애비뉴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 남성이 도로에서 의도적으로 차량에 치이려 하고 있다는 911 신고 여러건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하자 그 남성은 인근 홈디포 매장 안으로 뛰어들어갔고, 이에 경찰관들도 뒤따라 들어갔다.

그리고 경찰은 이 남성이 매장 안에서 날카로운 무기(edged weapon)로 무장했다고 전하며 남성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남성이 당초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는지, 아니면 홈디포 매장에서 가져왔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 경찰이 총격을 가했을 당시 홈디포 매장에 대피령을 내렸는지, 아니면 고객과 직원들이 스스로 몸을 피했는지도 아직은 불분명한 상황이다.

경찰 총격을 받은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 밖에 시민이나 경찰관들 가운데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폰타나 경찰국은 이번 총격에 관한 보다 구체적인 정황에 대해서는 즉각 공개하지 않은 채 계속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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