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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버스 안에서 말다툼하다가 한 남성 사망

주형석 기자 입력 02.23.2024 06:48 AM 조회 6,985
어제밤 10시49분쯤 Western Ave.와 Olympic Blvd. 부근
Metro 버스 안에서 두 남성이 다투다가 페퍼 스프레이 발사
페퍼 스프레이 뿌려진 후 남성이 쓰러지자 상대방 달아나
쓰러진 남성, 그대로 사망.. 경찰, 달아난 용의자 추적중
LA 한인타운 버스 안에서 사람이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LAPD는 어제(2월22일)밤 10시49분쯤   버스 안에서 싸움이 일어나 사람이 쓰러졌다는 911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LAPD 경찰관들이 도착한 곳은 LA 한인타운으로 Western Ave.와 Olympic Blvd. 만나는 교차로 부근이었다.

그곳에 Metro 버스 한 대가 서 있었고 그 버스 안에 남성 한명이 쓰러져 있었다.

버스 안에 있던 목격자들에 따르면 남성 두명이 말다툼을 하기 시작했는데 갈수록 분위기가 험악해지더니 어느 순간에 한 남성이 페퍼 스프레이를 꺼내 상대에게 뿌렸다.

얼굴에 뿌려진 페퍼 스프레이에 상대방이 쓰러지자 페퍼 스프레이를 뿌린 남성은 그대로 버스 밖으로 달아났다.  

LA 소방국 응급구조대가 출동해서 살펴봤는데 쓰러진 남성은 이미 숨을 쉬지 않아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LAPD는 살상무기에 의한 살인 또는 과실치사로 규정하고 조사하고 있다.

LAPD는 용의자를 30대 남성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버스에서 내려 알 수없는 방향으로 도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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