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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구덩이 파묻혀 7살 여아 사망, 9살 남아 부상

전예지 기자 입력 02.21.2024 11:34 AM 조회 4,790
플로리다주 해변에서 모래 구덩이에 갇혀 7살 여아가 사망하고 9살 남아가 부상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고는 플로리다 시간 기준 어제(20일) 오후 3시 16분쯤 4400블락 엘 마 드라이브 인근 라우더데일바이더시 지역 해변에서 보고됐다.

브로워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부모님과 함께 휴가를 나온 인디애나주 출신 7살 여아 슬론 매팅리와 9살 남아 매덕스 매팅리는 모래사장에서 구덩이를 파며 놀던 중 돌연 사라졌다.

모래 구멍에 빠져 갇힌 것이다.

수색작업에 돌입한 구조대원들이 삽과 지지대 등을 이용해 아이들을 구출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슬론은 끝내 숨졌다.

소방대원에 따르면 이들이 빠진 구덩이의 깊이는 약 5~6피트로 알려졌다.

매팅리 남매가 정확히 어떠한 경위로 모래구덩이에 갇혔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미 구조대 협회는 이번 사고를 통해 모래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며 해변가 순찰 인력 증원과 비상 대응 훈련 강화를 촉구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1997년부터 2007년까지 10년 동안 무너진 모래 탓에 구멍에 빠져 숨진 이는 31명으로, 이들의 연령대는 3살에서 21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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