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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말 소비 지출 3% 이상↑/전기차 전환, 예상보다 느려/AI, 빅테크 일자리부터 습격

주형석 기자 입력 12.27.2023 08:46 AM 조회 2,923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 11월과 12월 소비 지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 이상 올랐는데 특히 온라인이 6.3%로 2.2%에 그치고 있는 오프 라인을 압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기 자동차 전환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감소하면서 당초에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 전환 속도가 상당히 느린 것으로 평가된다.

빅테크 주요 기업들이 인공 지능, AI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자 이 들 AI 로봇은 가장 먼저 자신들을 만든 빅테크에서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   1.소비 열기가 많이 줄어든 것같다고 걱정들을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조사 결과가 나왔죠?  

*미국, 최대 소비 대목 연말 Thanksgiving Day와 Christmas  두 기간 동안 미국의 명목 소비가 전년 대비 3%대 늘었다는 민간 업체 분석
*Master Card, 어제(12월26일) 스펜딩펄스 보고서 발표  지난달(11월) 1일부터 이 달(12월) 24일까지 약 두 달간  미국 소매판매(자동차 제외)는 지난해(2022년) 같은 기간 대비 3.1% 증가
  2.그러면 구체적으로 살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온 겁니까?

*소비 행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온라인 6.3% 늘어났고 오프 라인은 2.2%에 그쳐  오프 라인 경우에 증가한 정도가 물가 상승폭에도 못미쳐  분야별로 의류(2.4&)와 식료품(2.1%) 늘어나  전자 제품(-0.4%)과 보석류(-2.0%) 등은 전년에 못미쳐  음식점 매출은 1년전에 비해 무려 7.8%나 증가 

3.올해 소비자들의 패턴을 어떻게 진단할 수있는 겁니까?

*미셀 마이어, Master Card 경제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  올해 연말 쇼핑 시즌 동안에 소비자들이 신중한 모습 보인 것으로 평가  소비자들이 지출 늘렸지만 마구잡이 식 무분별한 소비 지양  구매 가치 높다고 판단한 상품과 서비스 위주로 신중하게 소비  신규 일자리 창출과 인플레이션 압력 둔화 등 경제 여건 우호적 상황 지속  소비자들, 가장 가치있다고 여기는 상품과 경험 추구   4.이번에는 전기차 관련 소식인데 생각보다 전기차로 전환하는 속도가 많이 느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죠?

*WP, Washington Post, 조 바이든 행정부가 내연 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 적극 장려  하지만 그 결과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지적  전기차가 곧 대세가 될 것처럼 여겨졌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5.그러면 전기차로 전환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WP, 정부의 적극적인 장려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전환 늦어지는 이유 있다고 설명  비싼 가격, 내연 기관 차량에 비해 부담스러운 구입 가격  주행 거리, 충전한 이후에 주행할 수있는 거리가 내연 기관 차량에 비해 짧아  충전소 부족, 주유소에 비해서 충전이 매우 어려워, 충전 시간 오래 걸리는 것도 문제     6.이렇게 되니까 전기차 제조에 열을 올리던 제조업체들도 최근에 조금 다른 분위기를 보이고 있죠?

*미국, 최근 몇달간 전기차 판매 둔화세 뚜렷하게 나타나  그러자 자동차 업체들이 생산 계획 축소하거나 일부 투자는 보류해 *GM, 지난 10월에 내년(2024년) 중반까지 전기차 40만대 생산하겠다는 계획 폐기    미시간 주에 건설할 예정이었던 전기차 공장 가동 시점도 1년 연기   *Ford, 머스탱 마하-E 전기차 생산 줄이기로 결정  10월에 배터리 공장 등 전기차 관련 120억 달러 규모 투자 연기 결정  최근에는 내년(2024년) F-150 라이트닝 전기 트럭 생산량 줄이기로 했다고 발표 *전문가들,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  “자동차 업체들도 장밋빛 전망에서 벗어나 현실 깨닫고 있어”    “전기차가 결국 언젠가는 대세가 되겠지만 생각보다 그 시기가 늦게 올 수도 있어”   7.이번에는 인공지능, AI 관련 소식인데 AI 개발 붐을 이끌고 있는 빅테크들이 최근에는 AI의 역습을 받고 있다는 내용이죠?

*AI, 인공지능, 미래 산업으로 불리며 각광 받아  유수의 빅테크 기업들이 경쟁 펼치며 AI 개발 나서  일각에서는 AI가 인간 일자리를 뺏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와  그런데 실제 AI가 개발되면서 빅테크에서 가장 먼저 그런 현상 나타나  아이러니하게도 AI 일자리 습격의 첫 대상이 바로 자신을 만들어준 빅테크

8.정말 아이러니하다고 말씀드릴 수있을 것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겁니까?

*구글, 광고 사업에 AI 도입  그리고 대규모 구조조정 예고 *X, 본격적으로 AI 도입해서 업무에 투입  그 후 컨텐츠 검열-신뢰-안전 부문 직원 해고 *메타, 역시 AI 투입 후 직원들 정리 나서  페이스북 컨텐츠 검열 직원 200여명과 계약 종료  인스타그램 신뢰-진실성-책임 관련 직원 100명 이상 해고 *테슬라, 공장에서 작업 대체할 테슬라봇 개발     9.그러니까 AI가 두뇌의 역할, 육체 노동의 역할 모두를 다 감당할 수 있다는 거네요?

*AI, 주로 광고나 검열 같은 분야에서 머리 역할 담당  구글에서 광고는 연간 매출 58.1% 차지하는 최대 현금 창출원  구글 AI, 고객사 광고 노출하는데 효과적 키워드-헤드라인-이미지-설명 등 생성해내  과거 광고 노출 위치-고객 유입량 등 Data 분석해 가장 효율적 광고 패키지 제안해줘  메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광고가 주수입원이어서 AI 적극 활용해  테슬라, 공장에서 인력 대체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옵티머스 로봇, 기본적 동작 따라하며 노동에 나서고 있어  점차 기존 노동자들 대체할 것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    인간이 AI에 밀리는 시기가 생각보다 더 빨리 올 수도 있는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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