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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던 美 고용 주춤/긴축 종료 기대감 더 커져/美 서민들, 할부금융 급증/빚 부담 크다

주형석 기자 입력 12.06.2023 08:47 AM 조회 2,619
연방준비제도의 강력한 금리인상에도 철옹성 같았던 고용이 드디어 주춤하고 있어 이제 긴축이 종료되고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연준 행보에 비해 시장의 기대가 너무 빠르다며 구체적 시기까지 생각하고 금리인하를 예측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서 저소득 서민들이 주로 할부금융으로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이같은 할부금융으로 소비가 유지되고 있지만 서민들 여유자금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 상환 과정에서 갚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경우 ‘빚 폭탄’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1.요즘 고용이 확실히 주춤하고 있다는 것이 나타나고 있죠?  

*美 고용시장, Fed의 강력한 금리인상 드라이브도 지난 1년 6개월여 버텨내  하지만 기준금리가 5.5%까지 오르면서 긴축통화정책 계속되고 있어  그 여파가 이제 고용시장에 미치며 이제 확실히 주춤하는 분위기  그런데 투자자들은 좋아하는 분위기, Fed가 바라는 상황이 됐다는 것  고용 둔화되고 소비 위축돼야 인플레이션 확실히 잡힌다는 것이 Fed 생각  Fed가 금리인상 끝내고 금리인하로 갈 가능성 더욱 높아졌다고 보고있는 모습   2.그러면 구체적으로 미국 고용이 얼마나 지금 주춤하고 있는 겁니까?

*연방노동부, 어제(12월5일) 구인-이직 보고서(JOLTs) 발표  10월 민간기업 구인건수 873만 3,000건  그 전달인 9월에 비해 617,000여건 출어든 수치  시장 전망치 940만여건에도 크게 못미쳐  2021년 3월 이후 2년 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   3.게다가 실업자 1명당 구인건수 비율도 많이 낮아졌죠?   *Fed, 노동시장 과열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참고하는 지표가 실업자 1명당 구인건수 비율  실업자 1명당 구인건수 비율, 10월에 1.3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중 최고치 2.0, 그 전달(9월) 수치 1.5  이제 팬데믹 직전인 2020년 2월의 1.2 수준에 거의 육박하는 정도    최고치 2.0은 실업자가 그만큼 취업할 수있는 가능성 높은 것  구인건수 비율 낮을수록 취업 기회 줄어들었다는 의미  

4.현재 고용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것은 이 구인건수 외에 다른 지표에서도 충분히 확인되고 있죠?

*WSJ, Wall Street Journal, 최근 노동시장 냉각 조짐 뚜렷하다고 보도   그러면서 5가지 지표에서 확인할 수있다고 강조  1)실업자 1인당 구인건수 비율 급감    2)퇴직자 급증세 후퇴  직장가진 사람들이 노동시장에 덜 확신하거나 현재 역할에 만족한다는 신호  10월 퇴사 비율 2.3%, 2022년 4월 3% 이후 꾸준한 하락세 지속   3)채용 감소세  보건 분야 크게 늘었고 레저, 숙박 분야 늘었고 나머지 모든 분야 줄어  4)급여 인상 폭 감소  팬데믹 기간 노동자 구하기 어려워 임금 인상  이제 노동자들 돌아왔기 때문에 임금 인상 줄어들어  임금 인상 폭 줄어들면 인플레이션 완화에 도움  5)일자리 찾기 어려움  최근 수 주 동안 약 200만여명 미국인들 지속적 실업수당 신청  약 2년여만에 가장 많은 숫자  일자리 찾기 쉽지 않다보니 실업수당 받는 사람들 늘어나  

5.그래서 시장에서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 경제학자들은 역시 보수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죠?

*FT, Financial Times, 오늘(12월6일) 주요 경제학자 40명 대상 설문조사 진행한 결과 보도  응답자 63%, “내년(2024년) 3분기 또는 2025년부터 첫 금리인하 나설 것”   “미국은 여전히 실물경제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  “인플레이션과 고용지표 둔화가 좀 더 확실해진 후에 금리인하해도 늦지 않아”  금리인상이 아닌 금리동결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것이라는 판단   6.그런데 이같은 경제학자들의 생각과 다른 의견들도 많이 있죠?

*WSJ, Wall Street Journal,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서 보도  1)美 경제 뒷바침해온 노동시장 냉각 조짐  2)내년92024년) 경제 성장 둔화 가능성 시사  3)경기침체 가능성 완전히 배제할 수없어  *CME, 시카고 상품거래소의 FedWatch(연준 행보 예측)  내년(2024년) 3월 FOMC 회의에서 금리인하 가능성 61.6%  지난주 50.61%에 비해 1주일 사이에 거의 11%p 상승 *NY 증시와 유럽 주요 증시 등 모두 최근 들어서 엄청난 상승세 지속   *금리동결로 당분간 가는 것이 맞다는 경제학자들과 금리인하로 갈 수밖에 없다는 시장 *누구 판단이 더 정확할지 Fed 행보에 관심 집중되고 있는 상황  

7.이번에는 저소득층의 할부금융 이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죠?

*연말, 쇼핑 시즌 맞아서 서민-저소득자-저신용자 등의 소비 꾸준해  현금은 없지만 온라인 할부금융 거래 덕분에 소비 계속 할 수있어  그렇지만 페이먼트 부담이 커질 수있기 때문에 시한폭탄이라는 지적도 있어     8.저소득층의 할부금융 지출이 얼마나 늘어난 건지 궁금한데 구체적 수치가 있습니까?

*Adobe Analytics, Marketing Data 분석 솔루션 회사, 할부금융 지출 분석  선구매 후결제(Buy Now Pay Later, BNPL) 온라인 지출금액  11월부터 지금까지 총 101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혀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7%나 늘어난 수치여서 급증세 나타내  

9.혹시 할부금융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분들도 있을 것같은데 이 할부금융 어떤거죠?

*BNPL, 할부금융, 신용카드와 비슷한 방식으로 물건 구매하는 시스템  저소득자나 저신용자는 신용카드 발급받지 못해  그래서 신용카드 없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결제 상품    1)결제업체가 소비자 대신 물건값을 가맹점에 지불하고  2)소비자가 결제업체에 구매대금을 분할 납부하는 것

10.할부금융으로 구입해도 괜찮을 것같은데 무슨 문제가 되는 겁니까?

*BNPL, 그동안 이 할부금융 서비스 상당수가 무이자 할부 혜택 제공   Best Buy나 Home Depot 등에서 냉장고나 TV 같은 고가 가전제품 구입시 많이 활용  그런데 최근 들어서 이같은 무이자 혜택이 거의 사라진 것으로 나타나  *Affirm, 할부금융 서비스 업체 중 하나, 최근 분기 거래량 조사  분기 중 이자 지급 조건부 BNPL 상품이 전체 74%에 달해  BNPL 대출의 90% 이상이 최고 이율 36%인 상품으로 나타나   11.그렇기 때문에 일부 언론들은 시한폭탄일수도 있다고 이 할부금융 상품에 대해서 우려하고 있죠?

*BNPL, 가장 큰 문제가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것  신용카드, 규제받기 때문에 부채 규모가 명확하게 드러나  반면 할부금융은 금융당국이 보고받지 않는 숨은 대출 많다는 지적  그래서 할부금융업체들이 마구잡이 대출 남발해줄 수있어  할부금융업체들 입장에서는 대출 많이 할수록 수익이라고 생각해  그렇지만 저소득층, 저신용자 등이 코로나 19 팬데믹 때 받은 여유자금 바닥난 상황  당장 연말에 소비하지만 내년(2024년)초부터 대금 상환, Payment 부담 커질 듯  이것이 미국 경제 전체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있다는 우려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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