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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스라엘에 경고/NYT 칼럼니스트, 한국 저출산 심각 지적/중세유럽 인구감소 능가

주형석 기자 입력 12.05.2023 08:47 AM 조회 2,842
최근 1주일 동안 짧은 휴전을 끝내고 이스라엘이 다시 가자 지구를 폭격하고 있는데 미국이 국방장관의 공개 발언을 통해서 강력하게 이스라엘에 경고하고 나섰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이스라엘이 이번 전쟁에서 승리할 수있는 유일한 길이 민간인들을 보호하고 주민들에게 대피할 수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며  계속 민간인들의 피해가 늘어나면 결국 이스라엘이 승리할 수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NY 타임스 칼럼니스트가 한국 저출산이 대단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인류사에 있어서 가장 대표적인 인구 감소인 중세 유럽의 흑사병이 유행하던 때보다 지금 한국의 출산율 감소가 더 높은 추세라며 한국의 미래가 어둡다고 지적했다.   1.미국이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네요?

*미국, 공개적으로 이스라엘의 최근 공격 재개에 대해서 매우 강력허개 비판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무차별 폭격에 대해 경고  이스라엘의 강력한 동맹국인 미국이 전례없이 부정적 입장 나타내  

2.그러면 오스틴 국방장관의 발언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현재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볼 수있는 겁니까?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CA 주 레이건 전미 방위포럼(RNDF) 참석해 연설  대놓고 이스라엘에 대해서 경고하는 내용 언급  가자 지구 주민들 목숨을 보호해야한다는 점 강조  민간인 살상하면 이스라엘이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질 것이라고 언급 *FT, Financial Times, 이스라엘이 회담장 박차고 나가면서 휴전 협상 결렬됐다고 보도  로이드 오스틴 장관 발언을 美-이스라엘 간 긴장이 고조되는 징조라고 분석

3.구체적으로 오스틴 장관이 어떤 발언을 한겁니까?

*로이드 오스틴, “이스라엘이 이번 전쟁에서 승리할 수있는 유일한 길은 가자 주민 보호”  “주민들 보호하고, 주민들이 대피할 수있도록 피난 통로를 열어줘야 한다”  “이번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핵심은 민간인에게 있다”  “민간인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은 전술적 승리 위해 전략적 패배 감수하는 것”

4.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정부의 수뇌부들도 모두 이스라엘에 대해 비판하고 있죠?

*조 바이든, 휴전 깨지고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대규모 공습 재개하자 크게 분노  이스라엘에 경고성 매시지 보내서 휴전하라고 촉구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 역시 이스라엘 행태에 대해서 우려 표명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를 더 이상 공격해서는 안된다고 비판  하마스 타격은 외과수술처럼 정밀하게 할 것도 주문

5.오스틴 국방장관은 과거 미국이 이슬람국가, IS를 상대했을 때 경험까지 언급하면서 이스라엘의 잘못을 지적했죠?

*로이드 오스틴, ISIS와 전쟁을 했던 미국 경험에 대해서도 언급  “하마스처럼 ISIS도 도시 지역에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미국을 비롯한 UN이 ISIS 격퇴에 함께 나서서 작전을 함께 했었다”  “당시 치열한 전투 벌어지던 때에도 미군과 UN 군은 민간인 보호에 최선 다했다”  “민간인들 탈출할 수있는 통로 만들며 전투를 했다”  참고로 로이드 오스틴 장관은 ISIS 전쟁 당시 중부 사령관  중부 사령부가 ISIS 격퇴작전 지휘, 즉 ISIS 전쟁의 총사령관이었던 인물   6.이번에는 한국 관련한 흥미로운 소식인데 NY 타임스가 한국의 저출산에 대해서 보도했죠?

*NY Times, 로스 다우서트 칼럼니스트의 칼럼 통해 한국 저출산 보도   한국의 인구 감소가 너무나 심각하다며 연구해야할 정도라고 지적  전세계적으로 저출산이 대시지만 한국은 그 중에서도 정말 심각하다는 것  한국의 저출산은 놀라울 정도라면서 너무나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  역대 인류사 갑작스러운 인구 감소의 대표적 사례 흑사병에 비교  유럽에서 흑사병이 휩쓸며 인구가 크게 감소했는데 한국이 그런 정도라는 것

7.이번 NY 타임스 칼럼은 제목과 사진 등이 대단히 인상적이죠?

*로스 다우서트, 지난 2일(토) 칼럼을 통해 한국 관련 소식 전해  제목이 ‘Is South Korea Disappearing?’  한국이 사라지는가?, 없어지는가?, 소멸하는가? 정도로 해석할 수있어  매우 인상적인 사진을 실었는데 놀이터 그네 아무도 타지 않아  사진속에 그네는 하나인데 그림자를 통해 옆에 그네도 사람없다는 것 보여줘  그네를 탈 아이조차 없을 정도로 한국 저출산 심각하다는 지적   8.한국의 출산율 감소가 지금 수치상으로 어느 정도인 겁니까?

*한국 통계청, 지난달(11월) 29일(월) 3분기 출산율 발표  3분기 출산율, 0.7명.. 1년전 같은 기간보다 0.1명 줄어들어 *로스 다우서트, 한국 통계청이 발표한 저출산 의미 분석  “0.7명 출산율이라는건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이번 세대 200명이 다음 세대에 70명으로 줄어든다는 의미”   “다른 나라들도 저출산이지만 한국과는 차원이 달라”  “미국 1.7명, 프랑스 1.8명, 이탈리아 1.3명, 캐나다 1.4명”   “아무리 저출산이어도 대략 1.5명 안팎인데 한국은 그 절반인 0.7명”

9.그래서 한국의 저출산 상황을 과거 중세시대 유럽의 흑사병 창궐과 비교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를 보여줬죠?

*흑사병, 중세 시대에 유럽 전체 인구를 크게 감소시키며 창궐  1347년부터 1351년까지 약 4년간 2,000만여명 사망한 것으로 추정  학계에서는 당시 유럽 상당수 지역이 인구 10명 중 5~6명이 사망한 것으로 분석  물론 세대간 인구 감소와 전염병에 의한 인구 감소를 단순 비교하기는 무리  그렇지만 한국 출산율이 그만큼 극단적으로 낮다는 점을 비유한 것

10.한국에서는 왜 이렇게 극단적인 수준의 저출산이 나타나는 겁니까?

*다우서트, 한국의 극단적 저출산 요인으로 입시경쟁과 남녀 갈등 꼽아  학생들이 학교와 학원 등으로 하루종일 공부만 해야하는 잔인한 입시 문화 지적  숨쉴 수조차 없을 정도의 입시경쟁이 아이 갖는 것에 회의를 갖게해  또 하나 중요한 요인은 남녀 갈등으로 이른바 ‘페미니스트 논란’과 관계있어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서 강성 페미니스트들이 나타나 ‘반란’ 일으켜  시대 변화와 더불어 페미니스트들 목소리 커졌고 남성들 위축돼  그러다 그 반작용으로 남성들 반발에 의한 반페미니즘 커져 *한국, 극단적 남녀 갈등이 저출산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  페미니스트들, 최악인 한국 남자들의 아이를 출산하고 싶지 않다는 시각 팽배  남성들, 점점 여성을 꺼리는 분위기.. 여성 사귀다 신세 망칠 수있다는 두려움 가져  정상적 성관계 가진 후 여성 돌변하면 성폭행범 될 수도 있는 시대  여성이나 남성 모두 결혼에 대해 회의적이고 아이 낳는 것에 부정적  

11.이번 칼럼을 쓴 로스 다우서트 칼럼니스트는 한국 사회 미래에 대해 매우 어두운 예측을 했죠?

*다우서트, 한국 미래가 영화에서나 볼 수있을만한 디스토피아 처럼 될 것이라고 예상  불가피한 노인 세대 방치, 노인을 제대로 돌볼 수없는 현실    광활한 유령 도시와 황폐화된 고층 빌딩 등이 한국의 미래 모습이라는 것  젊은 세대 해외 이민 증가, 고령층 부양 부담이 너무 커서 미래없는 한국 탈출  북한은 출산율 1.8명이어서 지금같은 한국의 저출산 계속되면 군 전력도 불균형  어느 시점에 가서 군인이 부족한 한국을 북한이 남침할 수도 있다고 예상  “미국도 저출산으로 인한 문제점이 분명히 있다”  “그렇지만 한국은 거의 S.F. 영화 수준으로 저출산이 심각하다”  “한국을 보면서 미국은 저출산이 얼마나 위험한지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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