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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B, “내년 금리인하”/“美 주식 내년 반등”/10 FWY 무기한 폐쇄 남가주 주민들 분노

주형석 기자 입력 11.15.2023 02:39 AM 조회 2,468
월가 대형 은행들이 내년(2024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를 예상하면서  NY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주식 투자에 나설 시기라고 강조했다.

다만 구체적인 금리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은행마다 전망이 엇갈리고 있어 연준의 긴축통화정책이 경기부양책으로 바뀌는 것이 더디게 이뤄질 전망이다.

LA 다운타운 화재로 인한 10 FWY 무기한 폐쇄 조치와 관련해서 남가주 주민들이 SNS에서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분노하고 있다.

1.월가에서 연준의 금리인하와 관련해서 흥미로운 예측이 나왔죠?

*월가, 일부 초대형 글로벌 IB(투자은행) 최근 잇따라 흥미로운 전망 내놔  Fed가 내년(2024년)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측  그런데 구체적인 금리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엇갈리고 있어  특히 금리인하 진행 정도 관련해서 상당한 차이 나타나

2.그러면 구체적으로 금리인하 관련해서 어떤 예측이 나온 겁니까?

*Morgan Stanley, 엘렌 젠트너 수석 이코노미스트, 어제(11월13일) ‘2024년 전망 보고서’ 발간  이 전망 보고서에서 Fed가 내년 6월 첫 금리인하 나설 것으로 예측 *Goldman Sachs, 데이빗 메리클 이코노미스트, 역시 내년 전망 보고서 발표  Fed가 내년 4분기가 돼야 첫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   3.금리인하 시기에 대해 다소 차이가 나지만 내년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점은 비슷한데 결정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죠?

*금리인하, Fed가 얼마나 자주 하느냐 관련해서 양측 예측 크게 엇갈려  긴축통화정책이 언제 끝나느냐는 문제와도 직결된 것이어서 주목 *Morgan Stanley, 엘렌 젠트너 수석 이코노미스트   내년 6월 첫 금리인하 이후 Fed가 계속 금리인하 나설 것으로 전망  즉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때마다 0.25%p씩 낮춘다는 것  Fed가 내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완만한 경기부양책에 들어간다는 의미  *Goldman Sachs, 데이빗 메리클 이코노미스트, 매우 보수적 전망  Fed가 내년 4분기 첫 금리인하 후 분기별로 한번씩 인하 예상  한 분기가 3개월씩이어서 금리인하→두번 동결→금리인하→두번 동결

4.그러면 골드만삭스는 내년부터 금리인하가 시작되더라도 그것만으로는  긴축통화정책이 끝나지 않는다고 보는건가요?

*Goldman Sachs, 데이빗 메리클 이코노미스트, 매우 보수적 전망  내년 4분기 첫 금리인하 이후 분기별로 한번씩 인하  2026년 2분기까지 총 1.75%p 인하할 것으로 예측 *기준금리, Goldman Sachs 예측대로라면 2026년 2분기에 3.5%~3.75%  매우 더딘 속도로 금리인하 진행된다는 것  긴축통화정책이 사실상 앞으로 2년여 더 계속된다는 의미

5.이에 비해서 내년초부터 본격적인 금리인하가 단행된다는 예측도 있죠?

*UBS, 스위스계 투자은행, 아렌드 캡테인 수석 이코노미스트, 내년(2024년) 전망  내년 3월에 첫 금리인하 나설 것으로 예상  첫 금리인하 이후 Fed가 지속적으로 금리인하할 것으로 전망  내년 1년 동안 2.75%p 내릴 것으로 예측  3월부터 내린다면 내년 7번 인하한다는 의미  3월에 0.25%p 이후 6번에 걸쳐 2.5%p 내린다는 것  내년 2분기 미국 경기침체기 진입, Fed가 본격적 경기부양 나설 것으로 분석  

6.이번에는 10 FWY 관련 소식인데 무기한 폐쇄 결정에 남가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는 내용이죠?

*남가주 주민들, 지난 주말 대화재로 10 FWY가 무기한 폐쇄되면서 불만 폭발    그렇지 않아도 매일같이 출근 시간과 퇴근 시간 마다 교통 지옥 겪고 있어  이번 10 FWY 폐쇄로 고속도로와 로컬 도로에서 사실상 전쟁을 치르게 됐다는 것

7.남가주 주민들의 불만을 어디서 볼 수있는 겁니까? 

*남가주 주민들, X와 Facebook, Instagram 등 주요 SNS에 게시글이나 댓글 올려  10 FWY 폐쇄와 관련한 게시물이나 영상, 사진 등에 자신의 의견 나타내  분노에 찬 글이나 댓글들이 넘쳐나고 있는 상황   8.남가주 주민들의 분노의 대상은 정치인들을 비롯한 리더들이죠?

*남가주 주민들, CA 주지사와 LA 시장 등에 대해 거센 반발  어제(11월13일) 개빈 뉴섬 CA 주지사가 10 FWY 화재 현장 찾아  개빈 뉴섬, 캐런 배스 LA 시장 등이 함께 기자회견  무기한 폐쇄 발표하는 기자회견 한 이후 주민들 반응도 격앙  개빈 뉴섬 주지사와 캐런 배스 시장을 비난하는 글들이 폭주하고 있어  도무지 이해할 수없는 화재이고, 대응책이라는 내용이 대부분   9.그런데 화재이고, 방화라는 발표가 나왔는데 그것을 정치인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있는 겁니까?

*Duncan, X 계정, 화재가 일어난 배경 지적  10 FWY, LA 다운타운 구간 아래 팔레트 야드에서 일어난 화재  개빈 뉴섬 주지사가 어제 기자회견에서 방화라고 발표  “누군가는 이들 정치인들의 책임을 물어야한다” 강하게 비판  “애당초 불이난 팔레트 야드가 10 FWY 아래에 위치해 있었던 것이 문제다”
 “그렇게 엄청난 양의 팔레트를 쌓아놓는 야드를 고속도로 아래 둔다는게 말이 되나?”  *French Laundry, 역시 X 계정, “어떻게 10 FWY 아래에 팔레트 회사가 들어설 수있었나?”  “CA 교통국이 리스 계약을 해줬기 때문에 가능할 수있었다” 주장 *주민들 분노 이유, 즉 팔레트 회사 야드는 불이날 경우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 높아  팔레트, 물건 실어나르는 판으로 나무로 만들어져 화재 연료  10 FWY 밑에 허가해준 자체가 처음부터 이해할 수없는 일이었다는 것  “기본적인 안전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무능력한 집단이다”  “그게 아니라면 Kickback, 뒷돈을 받는 부패의 결과일 수도 있다” 주장

10.화재가 방화라고 하지만 누가 일으킨 것인지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이 없는데도 노숙자들을 지목하는 내용도 많이 올라오고 있죠?

*주민들, 고속도로 아래에 노숙자들이 텐트촌 건설하도록 방치한 것이 원인이라는 것  노숙자 아니면 누가 불을 질렀겠냐라는 글도 많이 올라와  CA 정치인들이 노숙자 문제 해결 못하면서 이번 화재 원인 제공했다는 지적  노숙자들이 고속도로 밑에 텐트치고 살고 있는 경우 많다는 것  

11.그야말로 SNS 공간에는 남가주 주민들의 이번 10 FWY 폐쇄에 대한 분노와 조롱 등이 가득한 분위기네요?

*Carrie Lozano, Facebook 계정, 10 FWY 화재와 폐쇄 소식 관련 ABC7 News 게시물 댓글 달아  “남가주 모든 고속도로 밑을 조사하라” 요구    “그 어느 것도 고속도로 아래에 있었서는 안된다” 강하게 비판 *Harry Hwong, Facebook 계정, 고속도로 개선 작업이 더디게 이뤄진다는 점 지적  정부가 605 FWY와 5 FWY 확장하는데 10년 이상 걸렸다는 사실 언급  “10 FWY는 하늘 나는 자동차나 아이폰 66이 나올 때 돼야 정상화될 것”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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