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LA차저스가 오늘 홈에서 열린 라스베가스 레이더스와의 경기에서 24:17로 이겨 시즌 2승2패가 됐다.
차저스는 전반전을 24:7로 크게 앞섰으나, 후반전엔 득점을 하지 못했고, 레이더스에게 3쿼터에선 필드골, 4쿼터에선 3분59초를 남기고 터치다운을 허용하면서 24:17로 추격을 당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그 후 공격에 나선 차저스는 브랜든 스테일리 감독의 4th 다운 작전이 실패로 돌아간 후, 차저스 존 34야드 지점에서 레이더스의 공격이 시작됐지만, 레이더스 쿼터백 에이든 오코넬이 던진 공을 3야드 지점에서 치저스의 어산티 새무엘 주니어가 인터셉트하면서 위기를 넘기고, 다시 공격권을 차저스가 되돌려 받았다.
이어서 차저스 쿼터백 저스틴 허버트가 조슈아 파머에게 51야드 패스를 연결해, 볼을 레이더스 존 38야드 지점까지 끌어 올린 후, 경기 시간을 다 소모하는 작전으로 경기를 마감하면서, 차저스는 소중한 1승을 챙길 수 있었다.
쿼터백 저스틴 허버트는 3쿼터에서 자신이 던진 공을 인터셉트한 레이더스의 세이프티가 맹렬한 속도로 리턴을 하자, 이를 막기 위해 태클을 시도하다가 레이더스 수비수들 헬멧 사이에 왼쪽 가운데 손가락이 끼면서 부상을 당했지만, 손가락에 부목을 대고 테이프로 손과 손목을 감아 붙인 상태로 경기에 복귀해 마지막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비록 왼손이어서 직접 공을 던지는 손은 아니지만 공을 잡고 넘겨주는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다음 주까지 회복이 가능할 지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차저스는 다음 주엔 Monday Night Football 로 그린베이 패커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다음 주 Monday Night Football, 그린베이 패커스와 홈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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