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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10월부터 푸드스탬프 혜택 확대

박세나 기자 입력 09.20.2023 04:23 PM 수정 09.21.2023 09:30 AM 조회 5,755
앞으로 1년 간 수령액 12.5% 상승
[앵커 멘트]

인플레이션에 따른 생활비 상승으로 다음달(10월)부터 푸드스탬프(SNAP) 혜택이 확대됩니다.

앞으로 1년간 지원액이 12.5% 늘어나는데, 다만 신청 기준은 더욱 엄격해졌습니다.

박세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월 1일부터 푸드스탬프(Supplemental Nutrition Assistance Program, SNAP) 혜택이 대폭 확대됩니다.

이번 변화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비 상승을 반영한 것입니다.

푸드스탬프 지원 금액은 앞으로 1년 간 12.5% 증가합니다.

이에 따라 1인 가구 매달 최대 291달러, 2인 가구 535달러, 3인 가구 766달러, 4인 가구 973달러, 5인 가구 1,155달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8인 가구 이상인 경우 가족 1명이 늘어날수록 219달러가 추가 지급됩니다.

하와이, 알래스카, 괌과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는 혜택이 더욱 커집니다.

일례로 알래스카 4인 가구는 1,937달러, 하와이 4인 가구는 1,759달러를 받습니다.

다만 푸드스탬프 신청 소득 기준은 더욱 엄격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1인 가구 월간 소득 1,580달러, 2인 가구 2,137달러, 3인 가구 2,694달러, 4인 가구3,250 달러, 5인 가구 3,807달러 이하 소득만이 신청 가능합니다.

아이가 없는 52살 이하 근로자가 주 80시간 이상 일하거나 학교를 다니는 경우에도 푸드 스탬프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홈리스, 퇴역군인, 위탁 시설에서 나온 18~24살 청년, 신체 또는 정신 질환으로 일할 수 없는 사람, 임산부, 18살 이하 아이가 있는 사람도 신청 가능합니다.

이와 더불어 시니어 또는 장애인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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