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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바 요양원 한인 할머니 살해사건.. 사인은 ‘질식’

전예지 기자 입력 09.20.2023 10:36 AM 수정 09.20.2023 07:15 PM 조회 5,221
지난 6월 다이아몬드 바 요양시설에서 살해된 한인 할머니 2명의 사인은 질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검시국은 부검 결과 지난 6월 다이아몬드 바 요양시설에서 살해당한 75살 모니카 리와 83살 박희숙 할머니의 사인이 목에 가해진 압박에 의한 질식이라고  오늘(20일) 밝혔다.

앞서 이들 할머니들의 사망은 지난 6월 24일 아침 8시쯤 23800 사파이어 캐년 로드 부근에 위치한 한인이 운영하는 요양원, ‘더 해피 홈 케어 포 엘더리’에서 보고됐다.

수사에 돌입한 경찰은 해당 시설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던 중국계 직원 올해 40살 지안천 리(Jianchun Li)를 체포했다.

지안천 리는 2건의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리 는 해당 시설에 고용된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범죄 전력 여부에 대한 확인 절차없이 일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범행 동기 등 자세한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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