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은 올해부터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등의 기준을 높였는데 이에 따라 측면 충돌평가는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1천497㎏에서 1천896㎏로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도 시속 49.8㎞에서 59.5㎞로 빨라졌다. 또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에 야간 테스트도 추가됐다.
IIHS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 운전석 스몰 오버랩 ▲ 조수석 스몰 오버랩 ▲ 전면 충돌 ▲ 측면 충돌 등 총 4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한다.
또한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시스템 테스트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을 받아야 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월 제네시스 G90와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000270] 텔루라이드가, 8월에는 제네시스 GV60와 GV70, GV80이 강화된 평가 기준에서 TSP+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