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총회 고위급 주간에는 193개 유엔 회원국 대표들이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일반 토의와 지속가능발전목표 정상회의 등의 행사가 열린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1월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전 세계 이목이 쏠리는 이번 주간에 아트카를 투입해 부산의 비전과 경쟁력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라는 부산엑스포의 지향점을 강조하기 위해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등 전기차 3종을 아트카 차량으로 선정했다.
현대차그룹은 유엔 본부 인근과 뉴욕의 주요 명소에 아트카를 운행하면서 총회 참석을 위해 모인 각국 주요 인사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의 개최 의지를 알린다.

또 뉴욕 맨해튼의 문화 예술 중심지인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있는 제네시스 하우스와 현지 랜드마크인 타임스 스퀘어 광장 등에 아트카를 전시한다.
현대차그룹 아트카는 이달 초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G20 정상회의가 개최된 인도 뉴델리에서도 운행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대표 그라피티 아티스트인 '제이 플로우'와 협업해 광안대교와 갈매기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을 표현한 그라피티 작품과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습니다) 슬로건을 랩핑해 아트카를 만들었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8월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 조직인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다. 또 지난 1월 다보스포럼과 6월 172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등에서 부산엑스포 로고와 홍보 문구를 랩핑한 차량으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한 숏폼영상, 카드뉴스 등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는 80여개의 글로벌 콘텐츠를 발행했고, 이중 부산 시민, 주한 외국인과 함께 제작한 2개 시리즈는 게시 석 달 만에 글로벌 조회수가 1억뷰를 돌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