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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개솔린 가격 급등세 지속..평균 6달러 눈앞

박현경 기자 입력 09.18.2023 05:57 AM 수정 09.18.2023 10:21 AM 조회 2,362
지난 주말 폭등한 개솔린 가격이 오늘(18일)도 급등하며 평균 6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국 OPIS에 따르면 오늘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17일)보다 4.8센트가 오른 갤런당 5달러 91.5센트다.

지난 16일 토요일 8.5센트, 어제 13.6센트가 폭등한 이후 오늘 상승폭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큰폭으로 뛴 것이다.

LA개솔린 가격은 사흘 동안 무려 27센트 가까이 치솟았다.

또 지난 57일 동안 52차례, 총 94.3센트가 올랐다고 AAA와 OPIS는 설명했다.

오늘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4.2센트가 상승한 갤런당 5달러 91.2센트다.

16일 7.5센트, 어제 16.7센트씩 각각 오르고 나서 역시 상승폭은 감소했지만 하루새 4센트 이상 크게 뛰었다.

사흘 동안 무려 28.4센트나 비싸졌다.

LA와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6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 주유소들에서 이미 6달러를 넘은 가격대를 쉽게 볼 수 있다.

한편, 오늘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0.5센트가 상승한 갤런당 3달러 88.1센트를 나타냈다.

개솔린 가격 폭등세는 최근 국제원유가격 상승세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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