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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불 여파로 미 북동부 항공기 수백편 지연

박현경 기자 입력 06.08.2023 05:01 AM 조회 2,423
캐나다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미 북동부 지역을 오가는 항공기 수백편이 지연됐다.

연방항공청 FAA는 어제(7일) 산불 연기로 가시성이 감소함에 따라 미 동부 해안과 중서부에서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늦추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FAA는 뉴욕 라과디아 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시켰다.

FAA는 급변하는 상황을 감안해 항공편 운항 일정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항공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LA시간 오늘 새벽 4시 56분 현재 5백편 이상의 미 항공편이 지연됐다.

어제 오후에는 3천편 이상 항공편이 지연됐었다고 CNBC는 전했다.
FAA는 라과디아행 항공편의 경우 평균 약 2시간, 뉴왁 리버티행 항공편의 경우 평균 약 84분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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