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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비’위해 핑크색 페인트 다 쏟아부어.. 전세계 부족현상

김신우 기자 입력 06.05.2023 02:43 PM 조회 5,640
인기 인형 바비 (Barbie)를 소재로 한 실사영화 ‘바비’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세트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 세계 핑크색 페인트 공급에 차질이 생길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의 분홍 계통 페인트가 사용됐기 때문이다.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 (Atonement)’ 등 총 6개의 아카데미상 예술 감독 부문 후보에 올랐던 프로덕션 디자이너 사라 그린우드 (Sarah Greenwood)는 ‘바비’ 실사 영화인 만큼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작업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무대 전용 페인트 브랜드 로스코 (Rosco)의 형광 핑크 색조가 동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된 바비의 세트장을 보면 온통 핑크 색으로 칠해진 건물과 소품들로 바비 인형 마을을 현실에 구현해 냈다.

한편, 영화 '바비'는 바비 랜드에 살고 있는 바비가 완벽하지 않다는 이유로 쫓겨나 인간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워너브라더스의 ‘바비’는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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