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월28일) Pomona 지역에서 사람이 숨지는 뺑소니 사고가 일어났다.

Pomona 경찰국은 어제 저녁 8시45분쯤 Garey Ave.와 Bonita Ave. 부근에서 차량 충돌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 사고 여파로 SUV가 뒤집혀 전복됐는데 SUV 안에 타고있던 3명이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했다.

LA 카운티 소방국 소속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SUV에 갇혀있던 3명을 구조해 밖으로 나오게 했는데 운전석의 남성, 조수석의 여성 등 2명은 이미 숨져있는 상태였다.

뒷좌석에 있었던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50~60대 나이로 추정되는 이 중년 여성은 일단 생명을 건지기는 했지만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는 전복된 SUV 외에 다른 차량 한대가 인도에 있는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있었다.

경찰은 충돌사고를 일으킨 운전자가 현장에 없었다며 이번 사고를 뺑소니 사고로 규정한다고 언급했다.

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가 제3의 차량을 운전하고 있었는지, 가로수 들이받은 차량을 운전하다가 사고 후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것인지 Pomona 경찰국 측이 확실하게 밝히지 않아 아직 정확히 알 수없다.

현재 Pomona 경찰국 대형사고 전담팀이 사고 현장을 조사하고 있는데 1-909-802-7741이나 1-909-620-2048로 제보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