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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지역 Memorial Day 공식행사, 3년만에 오늘 오전 10시 열려

주형석 기자 입력 05.29.2023 06:22 AM 조회 2,863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LA 국립묘지에서 Memorial Day 공식행사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계속 열리지 않아
캐런 배스 LA 시장, 연사로 참석.. 국가를 위해 숨진 군인들 기릴 예정
The Canoga Park Memorial Day Parade, 역시 3년만에 부활해 진행
오늘(5월29일) Memorial Day를 맞아 LA에서는 공식 행사가 열린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돼 2019년을 끝으로 Memorial Day 행사가 계속 열리지 않았는데 올해(2023년) 팬데믹이 종료되면서 3년만에 처음으로 정상적인 Memorial Day 행사를 맞아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늘 공식 기념식과 퍼레이드 등이 열리게 된다.

Brentwood에 있는 LA 국립묘지에서는 오늘 오전 10시 Memorial Day 공식 행사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다.

캐런 배스 LA 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Memorial Day 행사에 참석하는데 연사로 나서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군인들을 기릴 예정이다.

오늘 LA 국립묘지 Memorial Day 공식 행사에서는 Edwards 공군 기지 공군 Test Center 사령관인 이반 덜티언 소장도 역시 연사로 참석해 군인들의 희생을 추모하게된다.

The Canoga Park Memorial Day Parade역시 3년만에 돌아온다.

The Canoga Park Memorial Day Parade는 오늘 오전 10시 Sherman Way와 Owensmouth Ave. 부근 교차로에서 출발한다.

올해로 31번째를 맞는 The Canoga Park Memorial Day Parade는 1963년 8월16일 월남전 때 베트남에서 작전 중에 순직한 아서 ‘스킵’ 비달 중위를 기리는 세리모니로 시작한다.

아서 ‘스킵’ 비달 중위는 당시 B26-2B 전투기를 조종하고 베트콩 게릴라들이 있는 정글로 작전을 나갔다가 남중국해 인근에 추락해서 2명의 Crew 멤버들과 함께 사망했다.

추락이 일어났던 1963년 8월에 생후 20개월의 갓난아기였던 아서 ‘스킵’ 비달 중위의 딸 세릴-조 비달이 이제 환갑을 넘긴 나이에 월남전 순직자 유족으로 퍼레이드에 참가한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이처럼 주요 전쟁 순직자들 유족이 참여하는데 1950년 한국 전쟁 관련해서는 각각 육군과 공군에서 복무한 빌 버드와 레온 마르티네즈 등 2명이 대표로 나선다.

La Canada Flintridge에서는 제50회Fiesta Days Parade가 열린다.

Fiesta Days Parade는 오늘 오전 10시30분부터 Cornishon Ave.에서 시작해 동쪽 방면으로 이동하게 된다.

La Canada Flintridge를 지역구로 포함하고있는 캐스린 바거 LA 카운티 5지구 수퍼바이저도 참가한다.

Rancho Palos Verdes 지역은 Green Hills Memorial Park에서 Memorial Day Observance 행사가 열린다.

이 Memorial Day Observance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하고 Rancho Palos Verdes가 지역구인 재니스 한 LA 5지구 수퍼바이저는 오늘 Memorial Day 행사에서 성조기를 게양하는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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