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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앞에서 10살 소년 등 2명과 성관계한 소녀 체포

곽은서 기자 입력 05.24.2023 11:15 AM 수정 05.24.2023 11:25 AM 조회 8,501
미시시피에서 어린이들에게 10대 소년 2명과 성관계 하는 모습을 의도적으로 노출한 소녀가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신고를 접수한 아이들을 폭행하도록 지시한 소녀의 어머니도 경찰에 붙잡혔다.

콜럼버스 경찰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14일 마더스 데이를 맞아 한자리에 모인 아이들 앞에서 미성년자 2명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는다.

용의자는 올해 17살 아미라클 모건(Amiracle Morgan)으로 10살과 14살 소년을 성폭행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모건은 지난주 해당 모습을 목격한 아이들의 신고로 인해 체포됐다.

모건은 성폭행 혐의를 받는다.

이 가운데 모건을 변호하려던 용의자 어머니도 체포됐다.

용의자 어머니는 올해 32살 래이븐 모건(Raven Morgan)으로 자녀들에게 딸이 체포되도록 만든 아이들을 폭행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의자 어머니는 미성년자가 경범죄에 가담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조셉 도트리(Joseph Daughtry) 콜럼버스 경찰국장은 “자녀를 이용해 다른 아이들에게 해를 끼친 것은 도저히 용서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딸과 어머니 모두 감옥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건은 보석금 10만 달러를 내고 풀려났으며 예심은 다음달(6월) 8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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