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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자녀 입양한 캐서린 헤이글 “LA서 아이들 어떻게 키울지 몰라 이사”

곽은서 기자 입력 03.31.2023 03:04 PM 수정 03.31.2023 03:06 PM 조회 29,286
한인 자녀를 입양한 배우 캐서린 헤이글(Katherine Heigl)이 LA를 떠나 유타 주로 이사한 이유를 공개했다.

캐서린 헤이글은 최근 연예 매체 이(E!)와의 인터뷰를 통해 LA를 떠나 현재 거주 중인 유타 주에서의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헤이글은 아이들을 LA에서는 어떻게 키워야할 지 감이 안 잡혔지만 유타 주에서라면 자녀들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이사를 결심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남편과 나는 LA 의 교통체증과 그 곳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들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타 주에서의 삶은 아이들에게 더 좋은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헤이글 본인에게도 여유를 가져다준다고 말했다.

헤이글은 할리우드에서 20년 동안 배우 생활을 해왔지만 최근에는 가족과의 삶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헤이글 가족은 개 6마리와 고양이 3마리 외에도 닭, 염소, 말 등 다양한 동물을 기르고 있다.

한편, 헤이글은 남편 조쉬 캘리와 지난 2009년 한국계 아기 네이리(Naleigh)를 입양했다.

지난달(2월) 헤이글은 ABC 토크쇼에 출연해 네이리를 입양했을 당시 바쁜 드라마 촬영 일정 때문에 네이리를 신경쓰지 못 해 딸이 나를 사랑하지 않을까 두려웠다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헤이글은 올해 14살이 된 네이리 외에도 슬하에 10살 애들레이드, 6살 조슈아 등 자녀 2명을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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