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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쉬빌 초등학교 총기난사범은 고기능 자폐 장애인

주형석 기자 입력 03.28.2023 06:22 AM 조회 5,828
고기능 자폐 장애, 지능 지수 85 이상 지적 장애 보이지 않아
의사소통이나 감정 인지, 감정 표현, 사회적 상호 작용 등에 결함
총기난사범 오드리 엘리자베스 헤일(28), 최근 트랜스젠더 커밍아웃
이웃들, “믿을 수없다. 조용하고 총과 관련없는 사람이었는데..”
테네시 주 내쉬빌 지역 기독교 계열 초등학교인 The Covenant Christian School에서 어제(3월27일)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이 자폐증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 신문, The Daily Beast는 이번 총기난사 범인으로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된 오드리 엘리자베스 헤일(28)이 고기능 자폐 장애인이었다고 가족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고기능 자폐 장애인은 지능 지수 85 이상으로 평소 지적 장애를 보이지 않아 일상적 사회 생활을 할 수있다.

하지만 고기능 자폐 장애인은 의사소통이나 감정 인지, 감정 표현, 사회적 상호 작용 등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he Daily Beast는 이 가족과 가까운 소식통의 말을 빌려 그리 오래지 않은 최근에 오드리 엘리자베스 헤일이 자신이 트랜스젠더 임을 커밍아웃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Nashville Metro 경찰국은 처음에 28살 백인 여성이라고 어제 총기난사 용의자를 묘사해 공식 발표를 했지만 그 후에 존 드레이크 경찰국장이 추가적인 기자회견에서 오드리 엘리자베스 헤일이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고기능 자폐 장애나 트랜스젠더 커밍아웃 등이 이번 총기난사 범행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범행을 저지른 곳인 The Covenant School 출신인 헤일은 집안에서 총기난사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흔적들이 발견됐는데 경찰은 학교 중에서는 The Covenant School만이 유일한 헤일의 타깃이었다고 밝혔다.

오드리 엘리자베스 헤일의 이웃들은 큰 충격을 감추지 못했는데 평소 조용하고 말없이 상냥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헤일과 평생 같은 곳에서 자라며 어릴 때부터 지켜봐왔다는 한 이웃은 총기난사 범죄는 헤일이나 그 가족과 정말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평소에 총을 사용하는 것을 본적도 없고 총에 대한 언급도 없었으며 총기연습장에 가거나 사냥을 간 적도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총기와는 전혀 무관하게 살아온 헤일이 총기난사범이라는 사실에 도무지 믿기 어려운 현실이라면서 너무나 두렵고 답답하다는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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