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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위장 경찰관들 정체 공개 파문에 마이클 무어 국장 사과

주형석 기자 입력 03.25.2023 10:19 AM 조회 3,237
Stop LAPD Spying Coalition, 온라인에 9,300명 이상 경찰관 정보 올려
9,300여명 경찰관들 중에 얼마나 Under Cover인지는 명확치 않아
감시 단체 “LAPD가 시민들 방대한 정보를 가지고 비밀리에 움직여”
마이클 무어 LAPD 국장과 리즈 로즈 정책 디렉터 드 조사받고 있어
LAPD경찰관들에 대한 정보가 온라인에 공개돼 파문이 일고있다.

LA Times는 LAPD 감시 단체가 경찰관들 신상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전격 공개해서 큰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Stop LAPD Spying Coalition은 검색 가능한 온라인 Database에 모두 9,300여명에 달하는 LAPD 경찰관들의 정보와 사진을 공개했다.

Stop LAPD Spying Coalition은 LAPD 경찰관들 상당수가 경찰 신분을 숨기고 Under Cover 활동을 하면서 민간인들을 사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LAPD 경찰관들이 LA 시민들의 방대한 정보를 손끝에 가지고 비밀리에 움직이면서 감시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민에 대한 사찰을 하고있는 LAPD 행태에 대응하기 위해서 온라인에 공개한 Database 자료가 활용돼야한다며 시민들 이용을 Stop LAPD Spying Coalition 측은 당부했다.

LAPD 경찰관들 중 어느 정도나 Under Cover 활동을 하고있는지 구체적인 숫자에 대해서 Stop LAPD Spying Coalition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상당한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추측했다.

이같은 폭로와 함께 LAPD 경찰관 개인 정보와 사진 등이 공개되자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지난 21일(화) 경찰위원회 회의에서 경찰관들에게 사전 통지를 하지 못한 것에 사과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감시 단체인 Stop LAPD Spying Coalition 요청에 의해서 경찰관들 기록을 넘긴 것이 LAPD였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따라서 마이클 무어 국장과 리즈 로즈 정책 디렉터는 공개될 것을 알고 있었고 그럼에도 경찰관들에게 사전에 알리지 않은 부분에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LA Times에 따르면 감시 단체의 LAPD 경찰관 정보 공개 파문 관련해 마이클 무어 국장과 리즈 로즈 LAPD 정책 디렉터 등에 대해서 LAPD 감찰관실이 정식으로 조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LA 경찰노조가 마이클 무어 국장과 리즈 로즈 정책 디렉터에 대해 직권남용에 의한 위법행위로 고발하면서 LAPD 감찰관실이 조사에 나선 것이다.

LA Times는 마이클 무어 국장이 Stop LAPD Spying Coalition 측으로부터 경찰관들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받고 LA 시 검찰에 문의했는데 LA 시 검찰이 CA 주 공공기록법에 따라서 경찰관들 정보를 넘겨야하는 법적 의무가 있다고 유권해석을 내린 후 마이클 무어 국장에게 조언했다고 전했다.

그래서 마이클 무어 국장이 LA 시 검찰의 조언을 전달 받은 후 LAPD 경찰관들의 정보를 감시 단체에게 제공한 것이 공개로 이어졌다.

마이클 무어 국장은 경찰위원회에 출석해 이번 경찰관 명단 공개와 관련해서 CA 주법에 의해 어쩔 수없는 상황이었다는 점을 위원들에게 소명하면서 앞으로 LAPD 경찰관들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찾겠다며 이번 공개에 어떻게 대응할 수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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