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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만 쌓여가는 Z세대.. 부채 증가속도 전 세대중 '가장 심각'

김나연 기자 입력 03.23.2023 04:21 AM 수정 03.23.2023 05:35 AM 조회 3,910
[앵커멘트]

1996년 이후 출생한 세대를 Z세대라고 하죠. 

그런데 이들의 신용카드 부채가 증가폭 기준으로 전 세대 중 가장 심각하다고 합니다. 

Z세대의 부채 증가 속도가 기성세대를 앞지르고 있지만, 부채 상환 속도는 가장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Z세대의 1인당 부채 증가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크레디트 카르마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4분기Z세대의 1인당 평균 부채가 1만6천 283달러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같은 해 3~5월 대비 약 3.1% 증가한 건데,증가 폭 기준으로는 전 세대 중 가장 큽니다. 

문제는 Z세대의 부채 증가 속도가 기성세대를 앞지르고 있지만, 부채 상환 속도는 가장 뒤쳐지고 있는 겁니다. 

특히 Z세대가 30일 이상 연체한 내역으로는 학자금대출, 모기지, 의료 관련 대출, 자동차 리스 등이 꾸준하게 증가 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용가드 빛도 마찬가집니다. 

Z세대의 평균 신용카드 부채는 5.9% 증가한 2천781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금액으로 따졌을때는 다른 세대에 비해 가장 작았지만, 증가 폭이 전 세대 중 가장 크다는 지적입니다. 

Z세대의 부채 증가 속도가 빨라진것은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요입니다. 

물가 오름세가 임금 상승률을 앞지르면서 생활비 부담이 더욱 커져 신용카드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사회초년생이 많은 Z세대의 경우 이들의 월 소득액은 다른 기성세대에 비해서 훨씬 낮은 편입니다.

이 때문에 치솟는 생활비를 감당할 여력이 크지 않아부채상환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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