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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폭풍 영향으로 어제 매우 쌀쌀.. 오늘도 추위 계속

주형석 기자 입력 03.22.2023 06:38 AM 조회 3,710
낮 최고 기온 50도대로 예년 평균 기온보다 10~15도 낮은 상태
얇은 옷을 입고 외출해서 비를 맞을 경우에 저체온증 우려돼
일부 지역, 내일(3월23일) 오전까지 비 계속될 수도 있어
NWS, 내일부터 비 그치고 개여서 주말에는 맑은 날씨 예상
남가주 지역은 폭풍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매우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국립기상청(NWS)은 어제(3월21일) 폭풍으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갔는데 오늘(22일)도 기온이 역시 매우 낮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LA 등 남가주 대부분 지역들은 어제에 이어서 오늘 역시 최고 기온이 50도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이것은 예년 평균 기온에 비해 10도~15도 정도 낮은 것이다.

그래서 어제 반팔 상의에 반 바지 차림이나 얇은 옷을 입고 외출하려던 사람들은 추운 날씨에 놀라 집으로 다시 돌아가 옷을 갈아입고 나가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국립기상청은 따뜻한 옷이나 방수되는 옷을 입을 것을 당부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얇은 옷을 입고 외출해 비를 맞을 경우에 낮은 기온 때문에 급격히 체온이 떨어지는 저체온증이 올 수있다고 경고했다.

어제부터 시작된 비는 오늘도 하루 종일 계속되다가 밤이 되면서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일부 지역은 내일(3월23일) 오전까지 계속될 수있다.

국립기상청은 오늘 밤이나 내일 오전이면 비가 그치고 그 이후에는 주말까지 맑은 날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Orange 카운티에는 오늘 저녁까지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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