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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곰팡이균 급속 확산.. CA주서 3년간 1400% 급증

전예지 기자 입력 03.21.2023 06:14 PM 수정 03.21.2023 06:57 PM 조회 10,511
[앵커멘트]

최근 전국적으로 ‘칸디다균’이 급속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CA 주에서는 감염자가 3년 전 대비 무려 1400%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양 시설 환자나 암 환자 등 기저질환자가 ‘칸디다균’에 감염되면치명적일 수 있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곰팡이균인 ‘칸디다균’이 확산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항균제 내성 진균인 ‘칸디다속 진균’은 지난 2016년 전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칸디다균’ 감염 사례는 지난 2019년 478건에서 지난해(2022년) 2천377건으로 증가했습니다.

3년동안 약 400% 급증한 겁니다.

특히 CA주에서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칸디다균’ 감염이 보고됐습니다.

CDC에 따르면 지난해 CA주에서 보고된 ‘칸디다균’ 감염자는 359명으로, 24명에 그첬던 지난 2019년 대비 무려 1400%나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실제 감염 사례는 더욱 많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CDC는 칸디다균 감염 검사를 위해서 특수 장비가 필요하고 검사가 전국에서 고르게 실시되지 않기 때문에 실제 감염 사례는 더 많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칸디다균은 중증 환자가 많은 장기 요양 병원이나 보건시설 등에서 확산하고 있어 우려가 증폭됩니다.

칸디다균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에게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요양 병원 환자나 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 등 면역에 취약한 계층은 감염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칸디다균이 물건 표면에 남아 있다가 환자 간 혹은 물건 접촉 등을 통해 확산하거나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통제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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