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0일) 실마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여성 1명이 사망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사고는 어젯밤 10시 45분쯤 14379 테일러 스트릿에 위치한 주택에서 보고됐다.

현장에는 소방관 31명이 출동해 21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사고 현장에서는 올해 75살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고양이 약 12마리도 숨진 상태로 발견됐으나, 이들이 화재로 숨졌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화재경보 감지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숨진 여성이 발견된 주택은 화재와 이전에 발생한 악천후로 상당한 피해를 입은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LA빌딩안전국은 해당 건물을 주거지로 적합하지 않은 장소로 보고 노란색 태그(Yellow-Tag)를 붙일 예정이다.

노란색 태그는 사람이 들어가는 것을 제한하는 의미다.

현재 현장에는 방화 테러리즘 전담반이 출동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