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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2.06.2023 05:29 PM 수정 02.06.2023 06:29 PM 조회 3,156
1.규모 7.8과 7.5의 강진이 연이어 발생한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4천명 넘게 숨졌고 부상자도 1만6천명이 넘었다. 84년 전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지진과 동일한 규모의 강력한 지진으로 인해 노후한 건물들이 대거 붕괴하고 많은 주민들이 매몰되면서 사상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2.튀르키예 강진으로 엄청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건물이 형체 없이 무너지는 데 단 10초도 채 걸리지 않아 이번 강진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수색과 구조 작업에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국의 구호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3.팬데믹 비상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저소득층 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를 이용해온 1500만명이나 4월부터 혜택을 상실하게 돼 비상이 걸렸다. 연방차원의 ACA 오바마케어를 운영하고 있는 버지니아 등 33개주들은 내년 7월말까지 메디케이드에서 ACA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으며 캘리포니아, 메릴랜드 등 독자 운영주들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4.최근 천연개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민들의 개스요금이 5배까지 치솟자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연방정부 차원의 조사를 요청했다. 뉴섬 주지사는 시세조작 혹은 반경쟁적 행위가 천연개스 급등에 영향을 미쳤는지 조사해 줄 것을 연방 에너지규제위원회에 촉구했다.

5.캘리포니아 주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19 백신 접종 의무화 정책이 해제될 전망이다. 주정부는 이달 28일을 기점으로 공식적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한 비상사태를 종료할 예정인 가운데 보건당국은 학생들의 코로나 백신 의무화도 함께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최근 캘리포니아 주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른 가운데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총기 규제 강화를 추진한다. 50구경 이상 권총, 탄약 판매 금지와 공원을 포함한 카운티 소유 시설 내에서는 총기 소지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7.캘리포니아 주 일대 3주간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에도 불구하고 물 사용 제한령이 가해지는 남가주 가뭄 비상사태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남가주에 공급되는 물양의 4분1을 책임지던 콜로라도 강이 가뭄 등 기후변화로 바닥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8.캘리포니아에 50만 에이커가 넘는 엄청난 규모의 공유지가 존재하고 있지만 접근로가 차단돼 있어 일반 주민들이 출입할 수 없는데도 대부분 국립공원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처럼 광범위한 땅에 주민들의 접근이 금지되다 보니 반발 움직임이 일고 소송까지 제기되고 있다.

9.데이브 민, 최석호, 테미 김, 존 리 등 한인 정치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지면서 또 한 번의 한인 정치력 신장이 기대된다. 그동안 주류 정계와 유권자들로 부터 검증을 받았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이 높아 한인 정치력이 내년 또 한 번 진일보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0.집권3년차에 들어선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일 연방의회에서 국정연설을 통해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밝힌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일 국정연설에서 둔화세를 보이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비롯해 인프라 재건 등 경제 문제에 대한 입장을 비중 있게 다룰 것으로 전해졌다.

11.연두교서 발표 전야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민들의 62%로 부터 취임 후 별로 해낸 것이 없다는 부정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 얼마나 설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 포스트와 ABC 방송의 공동 조사에서 대통령 업무수행 지지율은 42%를 기록했으나 경제정책 37%, 이민정책 28%,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대처 38%로 모두 낙제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미국이 대서양 상공에서 격추한 중국 정찰풍선의 잔해를 수거해 본격적인 분석을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 때도 중국 정찰풍선이 여러 차례 미 영공에 진입한 걸로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13.백악관은 중국 정찰풍선의 미 본토 침투와 격추와 관련해 냉정하게 대처하겠다면서 향후 미중관계는 중국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양한 소통 채널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4.구글이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픈 AI의 챗GPT에 맞설 대항마 바드 출시를 전격 발표했다. 이에 오픈 AI와 제휴한 마이크로소프트MS도 내일 챗 GPT관련 중대발표를 예고해 AI를 둘러싼 구글과 MS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이번 주 기업들의 실적과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기다리며 하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10%, S&P500지수는 0.61%, 나스닥지수는 1%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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