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이자 전 CA 주지사 아놀드 슈워제네거(75)가 어제(2월5일)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연예 소식지 TMZ는 어제 일요일 오전 10시30분쯤 Brentwood 지역 San Vicente Blvd와 Burlingame Ave 부근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운전하던 SUV 차량 GMC Yukon이 자전거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LAPD는 사고가 일어난 것이 맞다고 확인했는데 범죄가 아닌 단순 사고였다고 설명했다.

TMZ는 자전거 운전자가 사고 후에 곧바로 인근 한 병원의 응급실로 후송됐다고 전했는데 마이크 로페즈 LAPD 경찰관은 운전자 상태가 양호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언급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지난해(2022년)에도 Brentwood 지역에서 교통사고에 연루된 적이 있다.

Sunset Blvd와 Allenford Ave 부근에서 당시 4중추돌사고가 일어났는데 그 4대 사고 차량 중 한 대 운전자가 바로 아놀드 슈워제네거였다.

그 때 여성 한 명이 부상을 당해서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기도 했는데 가벼운 부상이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70대 중반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기후변화, 정치권 게리멘더링 추방 등 여러가지 핫이슈에 관심을 나타내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