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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서 제 65회 그래미 어워즈 개최..BTS 수상 여부 관심

박현경 기자 입력 02.05.2023 10:58 AM 수정 02.05.2023 08:26 PM 조회 3,773
오늘(5일) LA에서는 미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가 펼쳐진다. 

제 65회 그래미 어워즈는 오늘 오후 5시부터 LA다운타운에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오늘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비욘세가 9개,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어 켄드릭 라마 8개 그리고 아델과 브랜디 칼라일이 7개 부문 후보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 해리 스타일스와 메리 제이 블라이즈, 퓨쳐 그리고 DJ 칼리드는 각각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그룹 방탄소년단, BTS도 올해 시상식에서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 Group Performance)와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부문 후보에 올랐다. 

또한 BTS가 협업한 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수록된 밴드 콜드플레이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가 4대 본상 '제너럴 필즈'(General Fields) 가운데 하나인 '앨범 오브 더 이어'(Album Of The Year) 후보에 포함됐다. 

이 부문에서는 피처링 참여 아티스트, 송라이터, 엔지니어 모두를 수상자(Winner)로 기록한다. 

이에 콜드플레이가 수상하면 방탄소년단은 '앨범 오브 더 이어' 수상 기록도 갖게 된다. 또 이 앨범에 송라이터로 참여한 멤버 RM, 슈가, 제이홉도 기록이 등재된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제63회와 제64회 시상식에서도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버터'(Butter)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하지는 못했다. 

이에 이들의 그래미 트로피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로, 세 번의 도전 만에 BTS가 K팝 가수 가운데 최초로 '낭보'를 전할지에 가요계의 관심이 쏠린다. 

앞서 한국인 가운데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음반 엔지니어인 황병준 사운드미러코리아 대표가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한 바 있다. 

오늘 그래미 어워즈는 코메디언 트레버 노아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CBS에서 중계방송하며 질 바이든 여사도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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