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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락 오바마 선거전략가, “개빈 뉴섬은 유력한 대선후보”

주형석 기자 입력 02.04.2023 10:23 AM 조회 2,853
데이빗 악셀로드, “CA 주지사를 하고 있는 자체가 자격 입증”
“개빈 뉴섬은 영리하고, 카리스마있고, 열정적이라는 장점 보유”
“어린 시절 난독증 극복한 스토리도 훌륭, 겸손하게 신뢰 쌓아야”
민주당의 대표적인 킹메이커가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개빈 뉴섬 CA 주지사를 꼽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팟캐스트 쇼 ‘Axe File’ 진행자 데이빗 악셀로드는 최근 CA에서 LA Times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는데 여기서 개빈 뉴섬 주지사를 유력 차기 주자로 언급했다.

지난 2008년 11월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바락 오바마 후보 당선에 큰 역할을 맡았던 데이빗 악셀로드 당시 오바마 캠프 수석전략가는 요즘 정치 팟캐스트 진행자로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데 이번에 개빈 뉴섬 주지사에 대해서 흥미로운 분석을 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오는 2028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가장 유력한 대선 주자 중 한명이라고 언급한 것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 의사를 강력히 시사하고 있어 데이빗 악셀로드가 2024 대선을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의 최고 대선전략가로 꼽히는 데이빗 악셀로드는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세계 경제 규모 4위의 CA를 이끌고 있고, 수많은 복잡한 현안들을 대처해나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민주당을 대표하는 대선 주자가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데이빗 악셀로드가 생각하는 개빈 뉴섬 주지사의 장점은 영리하고, 카리스마가 넘치고,열정적이라 점 등이다.

특히, 어렸을 때 난독증이 대단히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극복해내며 정치적 성공을 거둔 것이야말로 개빈 뉴섬 주지사가 가진 상당한 정치적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데이빗 악셀로드는 정치인에게 중요한 것이 스토리인데 개빈 뉴섬 주지사에게는 난독증을 이겨냈다는 것이 유권자들과 간격을 좁히고 호감 이미지를 줄 수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개빈 뉴섬 주지사가 현실 정치에서 너무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한다고 충고했다.

대선 후보가 된다는 것은 단순한 로컬 정치인을 벗어나 전국 정치인으로 발돋움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만큼 전국의 주요 인물들과 관계 설정도 매우 중요하다.

데이빗 악셀로드는 개빈 뉴섬 주지사가 대선 후보ㄹ 되기 위해서는 민주당에서 전국위원회 등의 주류 인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믿음과 신뢰를 쌓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데이빗 악셀로드는 신뢰의 핵심이 남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라며 개빈 뉴섬 주지사가 말을 많이하는 것보다 잘 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비록 어린 시절 난독증을 극복하고 CA 주지사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지만 현 상황에서 민주당의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는 위치에 올라 개빈 뉴섬 주지사 일거수잍투족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개빈 뉴섬 주지사가 가장 경계해야할 점이 본인의 의도와 관계없이 오만하게 보이는 부분이다.

오만하게 비처지는 순간 사람들 신뢰를 얻을 수없게되고 유력한 대선후보가 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데이빗 악셀로드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서 신뢰감을 얻는 것이 이제 개빈 뉴섬 주지사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면서 대선에 도전할 생각을 갖고 있다면 반드시 명심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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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suns 02.04.2023 13:46:09
    개빈 뉴섬 주지사님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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