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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ntia 지역 승용차와 교회 밴 충돌사고, 11명 사상

주형석 기자 입력 01.26.2023 08:33 AM 수정 01.27.2023 07:51 AM 조회 8,195
어제 저녁 8시45분 Orangethorpe Ave와 S. Melrose 교차로
혼다 시빅 차량이 빨간불에 그대로 돌진해 교회 밴 들이받아
밴 안에 많은 사람들 타고있다가 차 밖으로 튕겨져 나가
10살 여자아이와 남녀 등 3명 사망, 24살 혼다 운전자 체포
Orange 카운티에서 차량충돌사고가 일어나 무려 11명의 사상자들이 발생했다.

승용차와 교회 밴이 충돌한 사고였는데 교회 밴에 사람들로 가득했기 때문에 인명피해가 컸다.

사고는 Orange 카운티 북쪽 Placentia 지역에서 어제(1월25일) 저녁 8시45분쯤 일어났다.

Placentia 경찰국은 검은색 혼다 시빅 차량이 Orangethorpe Ave와 South Melrose St 교차로에서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왔음에도 그대로 질주하다가 교회 밴을 들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당시 교회 밴에는 사람들로 가득한 상태였는데 갑자기 혼다 차량이 돌진해서 출동하면서 그 충격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밴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경찰은 성인 남녀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10살 여자 아이 경우 심각한 부상을 당해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병원에서 사망판정을 받고 말았다고 전했다.

사망자 3명 외에도 8명의 사람들이 큰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데 경찰은 상당수 부상자들이 위독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24살 혼다 시빅 차량 운전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혼다 시빅 운전자가 사고를 낼 당시에 음주 또는 약물 등에 취해있는 상태에서 운전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

혼다 시빅 운전자는 경찰 구치소에 수감됐고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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