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전문 벤처기업인 이데아인포는 한반도 고유종 등 희귀생물 3차원(3D) 데이터 18종(539개 파일)을 환경빅데이터 플랫폼(www.bigdata-environment.kr)을통해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데아인포는 기존 생산된 식물·곤충·조류·어류·거미류·포유류·갑각류·파충류·균류·극피류 등 10개 데이터를 갱신하고, 무척추동물·양서류·대롱편모조류·홍조류·미삭동물·다모류·산호충류·연갑류 등 8개 표본을 3D 데이터로 새로 구축했다.

이용자 활용성을 고려해 STL 등 모두 7개 확장자 파일로 구축했다.

이데아인포는 국립중앙과학관의 '한반도 고유종 등 희귀생물 3D 프린팅 설계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면서 해당 데이터를 생산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내 과학관·박물관이 보유한 표본 가운데 한반도 고유종 등 희귀생물을 3D 데이터로 제공하고 있다.

생물자원의 특성을 고려한 연구 활용, 교육용 보조자료·체험형 학습 활용 등 민간에서 3D 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서문윤 대표는 "올해는 고유종,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등의 3D 데이터를 새롭게 생산·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