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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성폭행범과 소아성애 옹호 연극 극찬해 논란

심요나 기자 입력 12.06.2022 05:33 PM 수정 12.06.2022 05:56 PM 조회 2,442
성폭행범, 소아성애자 옹호
일부 소아성애자들에게 가해진 처벌이 가혹하고 비인간적
연극의 핵심은 범죄자에 대한 배려

credit : playwrightshorizons
소아성애를 ‘정상적’으로 옹호했다는 워싱턴포스트 평론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성폭행범들과 소아성애자들을 미화하고, 오히려 성폭행 피해자들을 비방하는 연극 “다운스테이트”에 대해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이자 연극 평론가인 피터 마크스는 “작품은 사회가 극악무도한 행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뉴욕의 Playwrights Horizons에서 상영되고 있는 약 2시간 30분짜리 연극인 다운스테이트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4명의 남자가 함께 사는 모습을 묘사한다.

마크스는 극작가 브루스 노리스의 연극을 "일부 소아성애자들에게 가해진 처벌이 비인간적일 정도로 가혹하고 가차없는 것"이라면서 "흠잡을 데 없이 연기된 드라마의 핵심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라고 했다.

마크스는 일부 관객들이 이 작품에 대해 "혐오감이 아닌 미묘한 방식으로 이 섬세한 주제를 풀어나간 것에 대해 분개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만약 당신이 분개하는 사람들 중 한 명이면, "다운스테이트"는 당신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이어 "금기를 극복하고, 우리가 새로운 관점에서 주제를 바라보도록 강요하는 것은 이야기 예술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번 워싱턴포스트 평론을 놓고 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보수 논객 이안 마일스 청은 “워싱턴포스트는 소아성애자들을 정상화하고 있으며, 사회는 그대로 동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언론인 리사 부테는 “워싱턴포스트가 소아성애자를 정상적이라고 한다. 전혀 놀랍지 않다”며, “악을 바로 잡아라, 아이들을 보호하라”고 쓴소리를 냈다.

뉴욕타임스는 "비난받아야 마땅한 집단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결코 당연하지 않다. 

특히 그들이 실질적인 피해와 관련이 있을 때 그렇다. 

하지만 소아성애에 대해 우리의 대응이 형사, 사법적으로 강력하지 못하고 일관성이 없기 때문에 역효과를 낳고 있는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영국 데일리메일은 캘리포니아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수 천명의 소아성애자들이 1년도 안돼 풀려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의 성범죄자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7천명의 소아성애자들이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평균 1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받았다며, 성범죄 전담 검사들은 ‘수치스럽다’고 목소리를 냈다.

전직 LA 성범죄 검사인 새뮤얼 도두리안은 “충격을 받았다”'며 그들을 “사회의 끔찍한 존재”라고 표현했다. 

"이러한 통계는 소아성애자가 변화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 

유죄판결을 받더라도 곧 나와서 같은 범죄를 반복할 것이다”라며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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