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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달러 육박 LA렌트비 퇴거 유예 종료 이후 떨어질까?

이황 기자 입력 12.06.2022 04:24 PM 수정 12.06.2022 05:10 PM 조회 4,875
[앵커멘트]

모기지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 구입이 어려워진 가운데 LA 지역 원 베드 기준 평균 렌트비가 2천 500 달러에 육박하는 등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퇴거 유예 조치 종료 이후 장기 체납자들의 퇴거가 이뤄져 렌트 매물이 늘어나면서 렌트비는 하락세로 돌아 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지역 원 베드 기준 평균 렌트비가 2천 500달러에 육박했습니다.

부동산 정보 업체 줌퍼 닷컴에 따르면 오늘(6일) 현재 LA지역 원 베드 기준 평균 렌트비는 2천 459달러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 보다 12%, 264달러나 오른 것입니다.

스튜디오 평균 렌트비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LA 지역 스튜디오 기준 평균 렌트비는 1천 807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15%, 238달러 인상됐습니다.
투 베드 기준 평균 렌트비는 3천 200달러를 넘은지 오래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LA지역 평균 렌트비 하락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퇴거 유예 조치가 끝나는 시점을 말하는 것입니다.

LA카운티 퇴거 유예 조치는 오는 31일, LA시에서는 내년(2023년) 1월 31일 종료됩니다.

전문가들은 건물주들이 렌트비 퇴거 유예 조치 종료 뒤 장기 체납자들을 대거 퇴거 조치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어 건물주들이 렌트비를 낮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세입자 다수도 현 수준의 렌트비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건물주들은 렌트비를 낮춰서라도 장기 체납자 대신 새로운 세입자들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에서 앞선 분석이 비롯된 것입니다.

또 퇴거 유예 조치 종료 이후 퇴거 조치되는 세입자들도 새로운 거주지를 찾아야 하는 만큼 지불 능력에 맞추기 위해서라도 렌트비는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다만, 모기지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 구입, 판매가 둔화되는 현 시점에 렌트 선호도도 오를 수 있고 렌트 매물 공급도 원활하지 않다는 점은 렌트비 하락세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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