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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간판 앵커들, ‘불륜 스캔들’로 하차

전예지 기자 입력 12.06.2022 03:33 PM 수정 01.03.2023 09:37 AM 조회 13,566
Photo Credit: DailyMail, ABC TV
(첫 번째 사진) 11월 13일 Shawangunk Mountain 지역의 별장 앞 T.J 홈즈와 에이미 로바흐
(두 번째 사진) 11월 10일 오전 촬영을 마치고 펍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세 번째 사진) 지난 2일 GMA3 마지막 방송에서의 모습
ABC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3(GMA3)’ 공동 앵커들이 불륜 스캔들에 휘말려 하차했다.

 ‘굿모닝 아메리카3’ 는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으로, 인기가 남다른 만큼 공동 앵커인 올해 45살 T.J. 홈스와 올해 49살 에이미 로바흐로는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연예 매체 ‘페이지 6’가 지난달(11월) 30일 이들이 불륜 관계를 이어왔다고 보도했고,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이들이 뉴욕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어제(5일) ABC측은 홈스와 로바흐를 해당 프로그램에서 해고했다.

홈스와 로바흐는 불륜설이 터지고 며칠 뒤인 지난 2일 마지막 방송에서 논란에 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ABC측은 새로운 앵커로 ABC 스테파니 로마스 특파원과 지오 베니테즈 교통 특파원을 앉혔다.

베니테즈는 어제 첫 방송에서 “홈스와 로바흐는 쉬는 날이다”라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람은 취재차 런던에서 함께 지내다 지난 6월 연인으로 발전했고, 다른 소식통은 지난 3월부터 이들이 함께 마라톤 훈련을 하다 만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인기 방송 프로그램의 공동 앵커가 불륜에 빠졌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시청자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심지어 홈스와 로바흐는 오랜 시간 친한 친구로 지내왔으며 서로 배우자와 부부 동반으로 만남을 이어왔다는 사실도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홈스는 지난 2010년 변호사인 마릴리 피빅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고, 로바흐도 같은 해 배우 앤드류 슈와 결혼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홈스와 에이미 모두 지난 8월 각 배우자와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여전히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지막 방송에서 홈스는 프로그램이 끝날 때쯤 “멋진 한 주 였다”고 말했고 로바흐는 “주말이 기대된다”라고 답하며 웃으면서 불륜설이 사실이라고 암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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