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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네이버, 차세대 AI 반도체 솔루션 개발 협력

연합뉴스 입력 12.06.2022 09:47 AM 조회 218
데이터 병목 해결하고 전력 효율 극대화…'초대규모 AI'에 최적화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왼쪽)과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005930]와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시스템에 최적화한 차세대 AI 반도체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AI 시스템의 데이터 병목을 해결하고 전력 효율을 극대화할 새로운 반도체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초대규모(하이퍼스케일) AI의 성능 향상은 처리할 데이터와 연산량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로 이어지지만 기존 컴퓨팅 시스템으로는 성능과 효율 향상에 한계가 있어 새로운 AI 전용 반도체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삼성전자는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의 융복합을 통해 메모리 병목 현상을 극복하고, 초대규모 AI 시스템에 최적화한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저장장치 컴퓨테이셔널 스토리지 기술인 스마트 SSD, 고성능 메모리에 연산기능을 내장한 HBM-PIM 및 PNM, 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CXL 등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를 운용하는 네이버는 이 같은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에 맞게 초대규모 AI의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학습이 완료된 초대규모 AI 모델에서 불필요한 파라미터(매개변수)를 제거하거나, 파라미터 간 가중치를 단순하게 조정하는 경량화 알고리즘을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에 최적화한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컴퓨테이셔널 스토리지 등 고성능 컴퓨팅을 지원하는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의 확산을 위해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은 "AI 서비스 기업과 사용자의 수요를 반영한 반도체 솔루션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차세대 메모리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네이버의 지식과 노하우를 삼성전자의 첨단 반도체 제조 기술과 결합하면, 최신의 AI 기술이 당면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솔루션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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